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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새누리 김진태 어법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패러디 확산

by 잡글서점 2014. 2. 19.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김의원이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중국이 그렇다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들이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문서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언급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트위터에 촌철살인을 방불케하는 화법을 구사하여 김진태 의원의 어법을 패러디하여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김진태 어법 패러디 출처 전우용 트위터(https://twitter.com/histopian)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1)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첩사건을 조작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2)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3)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당 사무총장이 외국인 예술가를 노예처럼 부려먹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4)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과 친한 유력 정치인이 유령단체를 만들어 지원금을 타먹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5)





 최근 검찰, 국정원이 중국 문서를 위조하여 증거로 제출했던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옹호하고, 중국을 비하한 말을 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즉, 화교남매 간첩사건은 국정원이 서울시 공무원인 유우성씨의 여동생 유가려씨에게 허위 자백을 받기 위해서 가혹 행위 및 고문을 한 것으로 인터뷰 내용에서 확인되었습니다.(링크) 1심에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가 무죄선고 이후 항소심에 증거로 중국 공문서를 위조한 의혹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된 바 있습니다.(아래 동영상 참고)



 일베하던 그 의원이군... 에휴...국격 참 좋다... 이 사실 꼭 좀 중국에 넘어가서 차라리 일파만파 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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