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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유머글

알라딘 중고서적 처분 예정 책들

by 잡글서점 2013. 8. 9.

이제는 공간이 협소해서 아쉽지만 읽은 책들을 서서히 처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책이라는 것은 작자의 창조력과 노고에 대한 금전 지불을 위해서 항상 빌리기보다는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를 하다보니 단점은 역시 다시 보지 않는 책들이 쌓이면서 먹지를 먹어가는 것입니다.

다시 활용될 수 있다면 적정 가격에 소비자들의 손을 타고 다시 읽혀주는 것이 그 책을 위해서도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 것은 오른쪽 위에 사진이 짤리긴 했지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미카미엔 저서)를 읽고 나서 감흥 받았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손에 다시 읽히는 책은 또 한번의 생명을 숨쉬는 느낌이랄까요? 문장력이 없어서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중고서적이라는 시장이 국내에 어느 정도 활성화를 위해서 가진 책들을 처분하려고 합니다.


우선 위 책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란 책이었습니다. 빅데이터란 것이 아직 활용도에 대해서도 개념 파악이 잘 안되는 분야이기에 확 와닿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감기에 대한 검색 비율이 실시간적으로 올라가면 의료당국에서 백신 준비를 늘리는 초보적인 활용도부터 사용자의 UX 및 EXU를 아주 큰 데이터들을 마이닝하여 추출하는 작업이 골치 아프기만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용도가 실생활에 접근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어려웠던 책이 NPL 부자들이었습니다. NPL이란 개념이 전혀 안잡혔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맛집, 쇼핑, 생활, 독서] - 임대수익 부자들 반값 이하 특가 판매중 에서 소개해드렸던 NPL 부실채권투자 교과서를 통해서 개념을 확실히 터득했습니다. 만약 NPL에 관심이 많으신분은 NPL 부실채권투자 교과서 책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NPL 관련 포스팅 링크 : 임대수익 부자들 반값 이하 특가 판매중


위 책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책은 오리진이 되라, 빌딩부자들, 부자들의 개인도서관,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 뷰티풀 웹 디자인입니다. 특히 뷰티블 웹 디자인은 오래된 서적임에도 매입가가 5천원까지 가더군요. 



이렇게 중고 서적을 파는 것은 처음이라서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한권 한권 검색을 해봤습니다. 매입 단가는 최신권은 최상의 상태에서 약 4~5천원, 보통은 2~3천원, 인기 없는 책은 천원에 매입하더군요. 더러 정치적인 자서전, 오래된 서적은 매입 불가였습니다. 내일 지역의 알라딘 중고서적에 전화를 해본 후에 매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해볼 생각인데 대충 저의 기준으로는 11~12만원 정도의 매입가가 나오더군요. 구매가에 비하면 턱없는 가격이긴 하지만 또 한번 재활용된다는 점에 흡족하게 생각해야겠네요. 


중고서적 매입가격에는 사용흔적이 있고 없고가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한 부분은 꼭지를 접거나 밑줄을 그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깨끗하게 봐야겠더군요.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면 이런 부분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학서적은 되도록 소장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실용서적이나 시대 트렌드, 재테크 서적을 읽고 중고서적 처분을 할까 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적은 매입가는 http://www.aladin.co.kr/home/wusedshopmain.aspx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접속 후 국내서적에 서적 명을 적고 검색하시면 매입 최상가, 상가, 중가로 나옵니다.

한번에 매입 가능한 택배의 적재량은 최대 20권씩 가능하니 이점 참고해야합니다.

내일 지정 오프라인에 가볼 예정인데 책 무게가 상당해서 차라도 끌고 가야겠네요 ㅎㅎ;

아! 그리고 라이트노벨은 중고서적 취급이 안되었었는데 이제 되더군요!


또한, 슈퍼바이백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알라딘을 통해서 구매하신 책을 6개월 이내에 파시면 55%를 예치금 혹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만원 책을 사면 1만 1천원에 다시 사준다니 참 배포가 큰거죠 ㅋ단, 매입의 55% 단가는 중고서적이 최상 등급일 경우의 책정가입니다.


  1. 2013/08/12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점 책팔기 후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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