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오늘 다 읽은 책이 반값 이하로 팔길래 놀래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원래 서적 가격은 1500원으로 10% 할인 가격이라도 13500원인데 현재 G마켓의 인터파크도서몰에서 6750원에 판매하더군요 할인률이 55%면 엄청나네요. 책이 솔직히 2012년 3월에 나온 책인데 8월까지가 18개월인데 한달 빠르게 저가격으로 나와서 구매를 준비중이셨던 분이나 임대 수익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구매하실 찬스네요.
[왼쪽은 우형달 저서 NPL 부자들, 오른쪽 김종선 저서 임대수익 부자들]
타이틀에 같은 부자들 끼리네요.
[G마켓 최저가 검색에서 6750원]
부동산 관련 애널리스트인 김종선씨의 책인데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뚜렷한 투자 방향을 세우지 못하신 분들에게 참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저는 지난 4월경 해당 책을 구매해놓고 바쁜 관계로 읽지 못하다가 오늘 와서 다 읽게 되었습니다. 읽다보니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은 초보를 위한 서적이라서 3시간내로 열심히 주파하하였습니다.
[G마켓 결제 모습]
임대 수익에 대한 환상을 키우기보다는 도입부터 한국 인구 구조의 변화부터 설명을 해서 신뢰가 높더군요. 한국도 이미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져 앞으로 35%~45%의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연구 결과 짐작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는 1인 가구의 구조의 인구 연령대가 높아지는 현상도 많아져 소득이 적은 1,2인 가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집세에 대한 부담감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은 이미 조세에 대한 상당한 불신이 많은 상태입니다. 수입이 높은 부자들에게 누진적인 개념으로 더욱 세수를 확보해도 부족한 판국에 거꾸로 서민들의 세금을 더욱 노리고, 특히 유리지갑(원천징수)의 직장인들에 대한 세수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민들의 소비에 알게 모르게 부여되는 부가가치세를 높이거나 교육비 및 의료비 공제 혜택 축소, 신용카드 공제 혜택 축소등 많은 역진적인 정책을 내놓기에 바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자료 - 인구와 가계 통계로 본 1인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
http://www.seri.org/db/dbReptV.html?submenu=&menu=db03&pubkey=db20130716001
[알라진 판매 모습 - 반값 판매중]
이런 현실 속에서 가장 노년에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임대 수익을 손꼽고 있습니다. 해당 서적이 나올 당시에 테인텐의 아파테이아의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라는 책이 화제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원룸 주택에 대한 수익의 환상이 고조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도 엄청나게 붐이 일어 났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관련 법규의 변경으로 불리함과 너무 많은 임대인이 등장하여 수요 공급이 역전된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예상하던 월세를 받지 못하거나 공실률이 높은 임대업자가 많이 경매로 나오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시점을 지나고 다시 임대수익 부자들이란 책을 펼쳐보니 마음이 가벼우면서 요약된 내용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마다 수익률 계산을 친절하게 해주고, 4장에서는 1억을 가지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나리오를 특정 투자 유망 지역들을 제시하면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임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나도 월세로 벌 수 있다란 서적도 추천합니다. 이 책이 더 오래 되었는데 가격은 더 비싸네요. 개인적으로 매일경제 신문사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소형주택의 예를 일본의 건축물을 제시하여 참 내용이 좋았습니다. 정보의 알맹이를 비교하자면 이 책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G마켓 최저가11,850원 http://goo.gl/BNiaPA 주소가 워낙 길어서 구글 단축 주소를 활용합니다.
만약 구매하시기 힘든 분이시라면 도서관에서 해당 임대수익 부자들 책에서 장마다 마지막에 포인트 요약 부분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좋은 정보들입니다.
사담이지만 위의 사진 찍은 이미지에서 왼쪽에 우형달 저서 NPL 부자들이란 책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해서 책을 사긴 했는데 조금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 읽고 있는 전에 저술하신 한 권으로 끝내는 부실채권투 교과서이 초보가 보기에는 더욱 좋습니다. 정보가 더욱 많이 들었습니다. NPL 부자들은 돈 벌은 사람들의 경험담 위주이지만 경험담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최근에 NPL 관련 저서를 찾다보니 또 서적을 내셨더군요. 아래 매경출판에서 나온 저요! 저요! NPL이 도대체 뭐에요? 란 책입니다. 읽어보긴 할텐데 아마도 위의 두권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저요! 저요! NPL이 도대체 뭐에요? - 우형달 지음/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
경매 시장이 워낙 과열되고, 평준화되다보니 낙찰가가 높아져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이에 부실채권(NPL; NON Perfoming Loan) 부각되고 있는데 이도 쉽지만은 않더군요. 이제 겨우 부실채권투자 교과서를 읽고 NPL에 대한 개념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초보자가 멋 모르고 무담보 대출 채권이라던가 건들였다간 쪽박 차겠더군요. 우선 담보 대출로 포커스를 맞추고 접근해도 부실 채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 확보도 문제가 되겠더군요. 경매처럼 누구나 다 확인하고 원하는걸 선택하는거라고 보다는 뭉텅이들 속에서 골라내야하는데 골라낼 권한이 없는 물건에 접근하는 느낌? 이랄까요. 암튼 책을 더 읽다보면 구름이 걷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PL 부실채권투자 교과서 - 우형달.김진 지음/고려원북스 |
참고로 월세 임대 수익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 글을 보셨다면 월세의 여왕, 원룸으로 월세부자되기 란 책도 추천합니다. 특히 후자의 월세부자되기는 원룸을 건축하는 과정까지 다뤄져 있어 건축쪽 파트를 다루지 않는 여타의 책들과 차별화 되어 있더군요. 정보가 알차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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