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 여름은 더위가 사람을 미치게 할 정도로 더운 것 같습니다.
더워 죽겠습니다! 더워!!
습기가 많은 더위보다는 아주 땡볕가 기승을 부리고, 밤에는 열대아 현상으로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네요. 특히 컴퓨터 만지는 것을 쉬기 힘드신 분들은 낮에 모니터 앞에 앉아 있기도 힘듭니다.
그런 여름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구매한게! 바로 왕골 베개랑 대나무 베개! 각각 한개씩 맘에 드는 것을 골라볼라고 구매해봤습니다.
금요일 주문하고 토요일에 받는 택배의 기분!
기사분은 항상 고생하지만 택배 받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토요일 택배를 받지 못하면 월요일로 밀리는 슬픔이 엄청납니다.
열심휘휘휘~~~잉~~~ 뛰어가서 받아보니
비닐을 이빨로 강아지처럼 뜯어 개봉했습니다.
짜잔~~
!? 뭔가 깔쌈한데~!
높이는 청대왕골 베개가 좀 더 높고, 대나무 베개는 살짝 낮았습니다.
위가 왕골 베개, 아래가 대나무 베개입니다.
옆 모습은 위처럼 생겼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제품이 눌리지 않도록 본딩을 해놓았네요
안에 타원형 플라스틱이 들어 있나 봅니다.
제품에 올라타면 안되겠더군요.
자, 그럼 개봉된 왕골 베개와 대나무 베개를!
오옷!!! 왕골 베개 나름 괜찮더군요.
각 있는 거는 머리 베기가 별로일 것 같아서 타원형으로 구매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데서는 안에 황토가 들어 있다는데
황토가 왕창 들어 있는게 아닌 살짝 들어가서
찜질방 냄새가 살짝 날 정도입니다.
자세히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좀 찍는 손이 고자라서 양해를 ;;;;
평소 천연라텍스 베개를 머리에 베고 자면 목 뒤가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열대아에 면과 땀이 삼중주를 이루면서
잠을 이루지 못해서 구매하게 된 왕골 베개와 대나무 베개!
완죤! 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좋습니다.
죽부인은 중자가 다 팔려서 소자를 사려는데
까칠한 엉성함이 걱정이 되어서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더군다나 가격을 여러군데 비교해보니 X마켓에서 개당 8~9천원에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저는 두개 구매하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14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컬쳐캐쉬 되는 곳을 찾아서 구매해보니 실제로 든 금액은 1만 3천원 정도!
으윽... 더워라.... 여름 더위에 잠이 안오시는 분들은 하나쯤 가지고 계셔야할 아이템이네요
구매 만족도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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