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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유머글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점 책팔기 후기, 주의사항

by 잡글서점 2013. 8. 12.

[맛집, 쇼핑, 생활, 독서] - 알라딘 중고서적 처분 예정 책들에서 중고서점으로 판매할 책들을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점에 방문하여 책을 판매하였습니다. 책을 거의 50여권 들고 갈려니까 꽤 무게가 나가던데 무게보다 가장 걱정이던건 부피더군요. 알라딘 중고박스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 리스트를 뽑고 가격을 대충 상정하고 매입이 가능한지를 우선 검색을 한 후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의 주의 사항도 알게 되었는데 만약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아래에 적겠습니다)


우선 밀라노 21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점은 입구에 오늘 들어온 책의 권수를 적어놓습니다. 그럼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팔기 방문 후기입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중앙로역에서 도보로 1분 내외의 거리로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근처 성심당 들리면서 가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요즘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를 보면 앞에 장애물들이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오른쪽 아래 사진과 같이 바로 모퉁이에 크게 알라딘 중고서점을 알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지도 : http://dmaps.kr/fgjx




자, 그럼 내가 사는 곳에 알라딘 중고서점은 없는지?


http://off.aladin.co.kr/



위 주소를 방문하시면 현재 알라딘 중고매장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강남점, 건대점, 광주점, 대구점, 대전점, 대학로점, 부산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신림점, 신촌점, 울산점, 전주점, 종로점


이렇게 총 15군데의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이트 접속해서 매입이 가능한지를 상품명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매입이 불가능 여부와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이 매입이 불가능한 경우는 세가지입니다.


  1. 매입하여 재판매가 힘든 도서는 매입을 하지 않습니다.

  2. 보유 재고량이 많아 ㅍ나매 능력을 초과한 경우 매입하지 않습니다.

  3. 물 등에 젖은 흔적이 있는 책은 매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요한 사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50여권을 가져갔다가 다시 20여권을 가져왔습니다.


그거슨! 바로!  5쪽 메모 흔적이 있는 책은 매입 불가라는 사실!




저는 책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은 줄을 종종 무의식적으로 치거나 꼭지 부분을 접는 버릇이 있습니다.


다시 그 책을 찾아봤을때 빠르게 찾기 위해서 하던 버릇입니다.


그런데 ㅠ.ㅠ 매입 불가라는군요.


그리고 2cm 정도 찢어진 경우는 중으로 매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는 카운터에 가시면 책삽니다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분들을 임의로 찍었기에 얼굴 등은 보이지 않도록 수정합니다)


먼저, 알라딘 회원인지를 확인하고, 책을 받으면 직원분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책 상태에 따라 매입 분류를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합니다.


  • 최상


한권만 빼고 나머지 다 최상으로 분류되었더군요. 


아쉽게도 반 정도는 집에 다시 들고오느냐고 고생했습니다.


다행히 차로 다녀왔기에 망정이지 버스를 탔다면... 더운날 진짜 헥헥 거렸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간도서는 인센티브로 50% 가격에도 삽니다. 


저렴하게 포인트와 이벤트로 구매하신 서적을 좋은 가격에 되팔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참고서나 수험서, 잡지등은 매입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당연히 해당 시기에만 필요하고 새롭게 자꾸 나오는 책들이라서 판매 가능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카운터 앞에는 방금 매입된 책과 최상품질 중고가격이 진열됩니다]



서울에서 잠시 지낼 때 영풍문고랑 교보문고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중고서점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방문한 것에 비해서 꽤 쾌적하였습니다.




입구에는 매장 안내도와 재미난 문구가 눈에 띄입니다.



이상,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후기였습니다.



추가 후기....



알라딘 플래티넘 혜택


책을 팔고 왔는데 갑자기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 등급으로 변경?되었더군요.


허헛;;; 알라딘 서점에서 별로 산 적도 없는데...


(광고로 적립금만 야금야금 먹어서 그걸로 한, 두권 라노벨이나 사는 수준;;;)



음... -_-)a 긁적 긁적... 그런데 별로 쓸 일이 없어 보입니다.


문자도 많이 보내는 것도 아니고 쿠폰도 거의 제가 원하는 수준의 10%~20%는 안되더군요.


암튼 추가 마일리지 3% 적립이 있기에 적립금 쓰면서 혜택을 최대한 누려야겠네요.


8월 15일에 적립금 들어오면 얼른 질러줘야겠네요~ 장바구니~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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