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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나라(奈良)에서 진도 7 오보 탓에 동일본 대지진 전조 증상 해프닝

by 잡글서점 2013. 8. 8.

일본 기상청은 오늘 8일 저녁 나라현과 오오사카부에서 진도 6에서 7 정도의 관측 보도를 예상하고 광역 범위 긴급 지진 보도를 발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도 1 이상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회견을 가져, 예상이 실제 상황과 과도하게 다른 점에 대해서 심려 걱정을 끼쳐 사죄를 하였으며, 오보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렸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에 노력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점은 맘에 드네요. 우리나라는 정치나 날씨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시기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으나 사과는 하기는 힘들다고 하질 않나 사람 기본적인 마인드가 틀려 먹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동이 일어난 일본 쿄토역 서개찰구 상황 : http://i.imgur.com/i9EcVfN.jpg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졌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이번 지진에 민감했는지는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지난 2011년 2월 22일 뉴질랜드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일어나고 약 15일 뒤인 3월 9일 일본 미야기(宮城)현에서 진도 5의 약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일 뒤인 3월 11일 크나큰 재해인 동일본 대진해(동일본 대지진)이 일어 났습니다. 이와 같은 전조 증상이 올해도 동일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더욱 일본 사람들은 겁을 먹었던 것입니다.



올해도 지난 7월 21일 뉴질랜드에서 2년전과 비슷한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14일 뒤인 미야기 현에서 동일하게 강도 5의 지진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야기 현에서 지진이 일어난지 4일이 지난 상황이라 불안이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일본 수도 세슘 오염 심각화! 기준치 1,420 배나 되는 곳도 발견! 에서도 전해드린바와 같이 일본은 현재 심각한 오염을 겪고 있으며, 자국에서는 철두철미한 조사 거부로 해외인도 측정을 못하도록 법률로 막고 있습니다. 이런 이장폐천과도 같은 행동은 자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웃 나라인 한국, 더 나아가 환태평양 국가에 심각한 폐를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국내에서는 일본에서 수입한 해산물을 국산으로 속이질 않나, 오히려 자국민을 보호하는 자세는 커녕 일본과 동일한 거짓으로 일색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동일하게 지진이 일어나 일본 동전에서 지금도 수습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더욱 악화된다면 방사능의 피해는 앞으로 수백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참고글 : [이슈 트렌드 정보] - 일본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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