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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략 : 장(場)을 가진 자가 미래의 부를 지배한다 | 히라노 아쓰시 칼, 안드레이 학주 공저/천채정 역/최병삼 감수 | 더숲

by 잡글서점 2012. 10. 25.



플랫폼 전략

구매 가격 : 6,450원 

플랫폼 전략 : 장(場)을 가진 자가 미래의 부를 지배한다 | 히라노 아쓰시 칼, 안드레이 학주 공저/천채정 역/최병삼 감수 | 더숲


yes24에서 어제 구매했는데 특가라서 저렴합니다. 단 만원 이상 무료 배송이라서 아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른 책과 같이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65953&Gcode=000_028_004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읽어보고자 했던 책인데 이제는 저렴하게 풀렸네요.

원래 자기관리 책과 가끔은제정신 아니면 윤석철 교수님의 살므이 정도를 읽으려다가 배달이 오는 바람에 그냥 이 책을 읽었습니다.


먼저 플랫폼이 무엇인가를 알아야겠죠?


네이버백과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 platform ] 


단상, 무대 따위의 의미가 바뀌어 컴퓨터 시스템의 기반이되는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있는 기초를 이루는 컴퓨터 시스템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메인프레임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또 MS-DOS나 윈도 ME, UNIX 등의 운영체계는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가 실행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 플랫폼이라는 용어는 이제 컴퓨터뿐 아니라 각종 게임이나 PDA 등에 이르기까지 기반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은 운영체계, 컴퓨터 시스템의 보조 프로그램, 그리고 마이크로프로세서, 논리연산을 수행하고 컴퓨터 내의 데이터 이동을 관장하는 마이크로칩 등으로 구성된다. 과거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들은 특정 플랫폼에서만 운용되도록 개발돼 왔지만, 최근에는 개방형인터페이스를 통해 일부 프로그램들이 다른 플랫폼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음... 솔직히 와 닿지가 않습니다. 조금은 it분야에 초점을 준 정의라고 생각됩니다.
플랫폼이라는게 작가는 場으로 표현을 합니다. it 분야 말고도 다른 플랫폼이 존재 가능합니다.
책에서도 나온 롯본기힐즈등에서의 모리빌딩이 만들어간 자신만의 플랫폼도 플랫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의미를 삼키기가 부족해서 스스로(영어가 아주 즈질 실력이지만...) plate (판) form(종류,방식,형식)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쉽게 만화책이 있습니다. 이 만화를 출판이란 플랫폼을 규격화 합니다. 크기는 어느정도이고, 종이는 어떤 재질을 사용하고~
윤곽이 정해진 형식이 고착화된 판으로 만화책 출판은 위에 규격화된 규격의 틀에 종속되버립니다. 그렇게 플랫폼이 생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플랫폼을 고차원적인 전략의 도구로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성공적인 전략이 필요한 것을 제시합니다.
너무 빠른 변화에 it의 플랫폼은 다각화되고 선점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경쟁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NS가 많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국내 법률 및 국민적 성격이 가미)카카오톡이나 애니팡이 많은 화제를 끌었습니다.
아쉽게도 카카오톡은 통신사들의 배부른 자세에서 나올 당연한 정책을 미리 파악하고 장치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부분에서 밀리고, 네이버는 국내 최대의 포털이라는 이점과 일본에 마토메(정리) 검색으로 진출하여 LINE으로 많은 유저를 모았습니다.
(일본인과 이번달 초에 얘기해봤는데 일본에서도 라인 유저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네이버는 한류 열풍을 라인과 결합한 컨텐츠를 유통하면 더욱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 드라마의 자막 제작팀을 만들어서 국내 드라마 저작권과 협약하여 일본의 I모드등에 유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던지요)

 음... 내용하고는 좀 동떨어졌는데 이 책을 읽는 와중에 떠오른 느낌은 왠지 삼성과 페이스북이 승자독식의 좋지 못한 컨셉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삼성에 대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발달된 기업임에는 두말할 것도 없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반 상생의 자세가 부족한 점과 독점적인 횡포에 대해서는 왠지 이 둘이 모습이 겹쳐보이더군요... 아하... 그냥 한숨입니다...

그리고 전략적 플레이어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 플랫폼 구축 방법과 플랫폼 독립적, 다각적 활용 측면의 혼합 방식은 작가가 서술하지 않았는데 좀 궁금했는데... 각자 생각해보라는 느낌이 조금 아쉽네요... 책에선 공백입니다.(141P) 나름 유추는 하겠지만 사례등은 없을지... 역시 기술, 자본, 시간등 많은게 소비되겠죠... 혼합방식은 현재로써는 좀 중소 입장에서는 불가능할지도...

다시 한번 일본의 전자머니 발달, 보급에 대해서는 느꼈고, 한국도 그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머니 결제가 많아지면서 보안 분야에 대한 IT 인재 육성도 필요하고, 크로싱, 엑스적인 가변적인 상황도 고려해야하는 난관도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장에서는 전자책플랫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던데... 아쉽게도 현재 만화의 대국 일본에서도 전자출판에서는 수익성이 좋지 못하여 철수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다소 일반 서적 분야에서의 진출은 저도 잘 모르지만, 일본은 오히려 성인물과 핸드폰으로 각 핸드폰사에 오솔링된 컨텐츠가 보급이 더 잘된 상태입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BL이 상당히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입니다.(파피레스등)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에서는 개인 작가의 라이트 노벨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일반서적은 다양한 디바이스로 호환이 되더라도 잘 열람을 안하는게 실상일 것입니다. 독서를 하는 계층은 아직도 아날로그의 종이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책이 나오면 오프라인 출판사는 망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왠지 디바이스의 빛에 현혹되는 인간은 다소 인내성이 부족해져서 점차 읽는 능력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점차 진화하겠지만요... 긴 시점으로 보면 전자책은 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천천히 성장해가는 분야라서 도전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아... 한동안 자기관리와 같이 쉬운걸 읽다가 이런 책을 읽으니 좀 팍 와닿지도 않고 이해 능력이 부족해서 좀 힘드네요. 좀 더 머리를 써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하루 한권이라는 강박관념에 시간만 맞춰서 읽습니다. 오늘은 두권 읽으려고 했는데... 앞으론 좀 경제서적이나 틈나는데로 부동산, 법률, 어학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오늘은 그냥 서두없이 갈겨봤는데 좀 기네요..

IT 분야에 창업을 노리거나 앱관련 종사자분은 한번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웹기획론2.0 정유진님이 또 책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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