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유머글

5분, 몰입의 기술 : 내 안에 숨겨진 힘을 깨우는 / 윤홍식 저 | 한스미디어

by 잡글서점 2012. 10. 22.
5분, 몰입의 기술 - 10점
윤홍식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자기관리라는게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읽는데 시간이 낭비된다고 주변에서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여러권을 읽어도 확 와 닿는 결실이 없는 서적이면서, 기업의 CEO들은 곁에 두고 싶어하는 장르입니다.


개인적인 서평은 조금 시간과 돈 낭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구매를 하시길 준비하시는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개인적으로 도서관이나 책방에서 290쪽부터 302쪽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점 : 몰입이 미치는 삶의 이득으로 확장, 호흡의 중요성

나쁜점 : 슈퍼자아에 의존적, 삶의 습관, 목표, 성공, 인간 관계, 건강이 모두 몰입을 통한 슈퍼 자아로 가능하다고 생각함.


왠지 몰입이라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닌데 만화로 표현하자면 손오공이 슈퍼 사이언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유지하면 좋다고 

쉽게 말하는 것처럼 현실에게 그게 얼토당토한건지 생각합니다. 너의 과잉적인 과대포장이었기에 뒤로 갈수록 집중도와 내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마지막 50페이지 정도는 읽다가 말았습니다.


초반에 호흡법에 대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챕터가 끝날때마다 짤막한 위인들의 사생활의 스토리는 잼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몰입이라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작가는 마지막 13페이지 정도의 서머리에 기술을 요약합니다.

그동안 읽는 것은 시간 관계상 작가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바쁘신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공감되는 문구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막상 하나의 욕망이 충족되면 우리는 허무감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갖고 싶던 어떤 물건도 갖고 나면, 마치 오래전부터 자신의 것이었던 양

신선한 맛이 없어진다. 사정이 이러하니 우리는 또 다른 목표물을 찾아 방황해야 한다.(102P)


현대를 사는 인간은 인터넷 결제가 10여년 사이에 보편화 되면서 보이지 않는 금액으로 현물이 당도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나머지

필요하지 않는 소비의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결핍감에 고통을 느끼고 욕망과 쾌락에 달리지만 차후 허무감에 감싸입니다. 이런 루프 과정...


개인적으로 자기관리에 책은 매번 읽다가 후회스러운데 저와 비슷한 타입이시면

라리 데일리 위즈덤처럼 아침, 저녁으로 짤막하게 읽는 서적을 권해드립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메모장에 적은 내용은 집중과 몰입의 차이를 검색해보자 였습니다.


검색해보니 네이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직업이 있다.

예술가,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상품 기회자 등은 순간적인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다.

 

창의력은 시간을 오래도록 투입한다고 해서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 생산성 역시 시간에 비례해 향상되는 것만은 아니다.

 

창의력은 감성적 영역을 관장하는 우뇌에 의해 좌우된다.

감성은 몰입, 집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효율성이 배가된다.

특히, 창의력이란 실타래와 같은 것이라서 연속적인 생각 속에서 진화되어 간다.

 

만일 중간에 흐름이 중단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중을 할 때 방해를 하면 생각의 흐름이 끊겨

그동안 투입한 시간이 아무런 효용 가치를 가지지 못할 수 있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여건부터 만들어야 한다.

 

차분히 앉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싶어도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

잦은 회의, 시끄러운 주변 환경속에서는 연속적인 생각의 흐름을 이어갈 수 없다.

 

몰입을 하기 위한 짧지만 소중한 환경과 시간을 비워 두어야 한다.

사람에 따라 새벽, 아침 또는 오후, 밤으로 집중하기 쉬운 시간대가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집중의 시간을 찾아 그 시간에는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도록하는 여건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간관리' 中 -


출처 : http://blog.naver.com/seongmunjo?Redirect=Log&logNo=20119345799





책을 읽다가 메모했던 내용인데 집중이 조금 더 의식에 가까운 상태로 조금 의식에 강박감이 주어진 상태 같고, 

몰입은 그런 구차적인 절차와 의지를 벗어난 무태한 상태의 집중 상태를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몰입이 좀 더 상위적인 단계로 파악되며, 집중은 의식적으로 가능하나 몰입은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몰입은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긴박감에 초월적인 자아가 컨트롤 하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이건 여담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메모를 했던 것이


과연 현대는 선택과 집중이 강요되는데 이 책에서는 성인들이 널리 배우는 박학을 강조한 문구가 있습니다.

어떤게 더 합당한 방법일까요? 공부를 하다보면 매번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취미로 독서를 IT, 법률, 경제, 부동산, 일본어, 중국어, 영어, 자기관리, 인문학, 소설등 다양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게 삶의 양분이고 두루 각 학문들의 상호 작용도 발생할 요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깊은 것이 필요한 현대지만 기술도 모르는 사람이 관리직을 맡으면 너무 탁상적인 소리만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저의 견해인거 같지만 이것도 어떻게 보면 현대인들의 어쩔 수 없는 기로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도식표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글 내용을 도식으로 잘 함축하였으므로 심벌화한 이미지만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읽었고, 내일은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읽고 나서 좀 경제나 부동산, 생활법률 책을 읽어야겠네요.


[매번 블로그 포스팅은 빠르게 대충 생각없이 적기에 오타가 많거나 사고나 가치관이일반적인 견해와 사뭇 다를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