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공매도 순기능 헛소리 폐지는 절대 안함
지난 5월 개인 주식 투자자들의 공매도 폐지 청원이 잇달았다.
공매도의 기울어진 운동장, 즉 불평등한 주식 시장의 개선이었다.
하지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공매도는
공매도는 단기 과열에 따른 과대평가 종목 가격을 빠르게 조정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폐지보다는 개인에게도 공매도를 허용한다고는 헛소리를 했다.
개인이 공개도?
기관이나 처럼 대량의 공매도를 친다면 주가 하락에 수익실현이 가능하지만
한국 주가판은 세력들에 의해서 쉽게 흘러간다.
개인이 공매도는 소액일 수 밖에 없다.
결국 세력의 먹이감이다.
그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개인에게 공매도를 허용한다는 짧은 생각의 발언에
많은 투자자들이 기가 차다는 반응들이 쇄도했다.
견디지 못하고 손절한 종목 중 하나가 불소, 전해질 관련의 후성이란 종목이다.
4분기 불소가격 상승, 중국 공장 가동 등 실적 양호를 예상했으나
개관의 공매도질에 답답하다 못해 손절했다.
3월~8월 주가는 9천원에서 1만 2천원대로 40% 증가
공매도 잔고수량이 5백만주에서 250만주로 50% 감소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말대로라면
주가가 단기 과열하는 즉 오버슈팅하는 구간에는
공매도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
주장과는 정반대 주가 상승 시 사라지는 공매도
하지만 위 그래프는 보면 어던가?
최고점을 찍은 지난 8월에 공매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특히 양봉을 만드는 시점(반등 시점)에는 공매도가 소멸하고
양봉 정점(하락 전조)에는 공매도가 급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모르고 공매도의 순기능을 운운했다면 자질 문제가 크고
알면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질이 상당히 나쁘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위로하듯이 증권 거래세 폐지를 검토한다고 언급했다.
양치기 소년을 어찌 믿으리?
과거를 봐라 수차례 나왔지만 당시에만 질타를 벗어나기 위한 사탕발림이다.
결국 기재부 탓하며 소리 없이 사라졌다.
이중과세도 눈감고 쓸어간다는 태도다.
국세청은 이런 불합리한 현실을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이 가만 있는다.
미국 주식은 배당 15%, 양도소득세 22%이다. (기본 공제는 250만원)
하지만 한국은 거래세 0.3% 손해를 봐도 내야한다.
게다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이 강화되어
코스닥 기준으로
현행 지분율 2% 또는 15억 이상
2020년 4월 1일 이후에는 지분율 2% 또는 10억 이상
2021년 4월 1일 이후에는 지분율 2% 또는 3억 이상
심하게 세금을 쥐어짜는게 보인다.
현대판 가렴주구인가?
이정도면 무슨 악덕 기업 같아 보인다.
3억에 대주주가 된다?
슈퍼개미들 입장에서는 진짜 어이가 없을거다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배당도 그냥 배당기일 18시까지만 매수하고 다음날 9시에 처분해도
배당에 해당된다.
이런 하루 장난질에 제도 개선이 없는 것을 보면
금융권 엘리트 비리가 심각한 한국이다.
덕분에 개인 투자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해외 투자로 돌아선다
국내 주식 투자는 메리트 없는 투기라는 소리다.
한국은 전산화 이후에도 D+2 못 벗어나고 참 한심스럽다.
내부적으로 공매도 대차도 못 마추고 조작하려는 건지 참 썩은 내가 진동한다.
남북 경협의 모멘텀이 사라진 한국 주식은 상승 동력이 전무해졌다.
올해 주식 하신 분들은 느끼실거다.
테마주가 판치는 이 나라에 무슨 가치 투자가 의미가 있을까?
배당성향도 낮고 경영진 비리 투성인 현시점에
신저가 랠리를 찍어대는 종목들이 수도 없이 늘어나고 있다.
끝으로 싸다고 매수하지 말고 신중하게 관망하길 추천드립니다.
바닥에는 항상 지하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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