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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흡연율 20대가 가장 높아 무려 8.9% 10명중 거의 1명

by 잡글서점 2015. 10. 18.

한국 여성 흡연율 20대가 가장 높아 무려 8.9% 10명중 거의 1명


 한국건강증긴개발원에서 지난해 한국 20대 여성 흡연율이 무려 8.9%로 전체 여성 흡연율 5.7% 156% 정도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워낙 흡연율이 높긴하지만 여성도 10명 중 거의 1명 꼴로 필 정도라니 놀랍네요. 20대면 아이도 낳는 시기일수도 있는데 좀 걱정되는 보도자료입니다. 참고로 남성 40대 흡연율 54%, 30대가 53%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오히려 20대 흡연율이 35%로 낮은 더 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흡연자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겪었습니다. 특히 아파트처럼 공동생활하는 장소에서는 여름에 창문을 여는 경우가 많은데 밑에 층에서 시도때도 없이 창문으로 담배 연기와 냄새가 들어와 창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적을 하면 오히려 화를 내고 칼을 들지도 모르는 무개념 사회이기에 그냥 나 하나 고통 감수하고 창문 닫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엘레베이터 앞이나 안에서도 피기도 합니다. 정말 흡연자들은 자신들이 담배를 피는 것에 하등 죄책감이 없는거 같습니다. 필 곳이 없다고 핑계를 댈게 아닙니다. 자녀들한테는 간접흡연 안시킨다면서 주변에 피해를 전가하는건 대체 무슨 상식이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소개한건 포탈에 실검에 올라온 점도 있지만 참고로 일본의 젊은 층들이 알코올 이탈 현상(若者の酒離れ)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써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젊은 층의 ~~~ 이탈 현상에 대해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일본 20대 중 약 80%가 알코올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통계자료가 올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실시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읍주습관이 있는 사람의 비율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1주일에 3일 이상(1일 알코올 1합=180ml 이상) 조사를 한 결과 위와 같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많고, 미취업자도 많아지고 경기가 어려우니 술자리에 돈을 열기가 주저해지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술 자체를 마시지 않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남성만 조사한게 20대가 28%, 30대가 22.7%, 40대가 13.3%, 50대가 10%정도라고 합니다. 


일본 성인 1인당 음주소비량 변화 연도별/리터


1994년 101.6리터

1995년 100.0리터

1996년 99.5리터

1997년 96.1리터

1998년 95.8리터

1999년 96.2리터

2000년 95.5리터

2001년 95.4리터

2002년 93.9리터

2003년 89.7리터

2004년 88.5리터

2005년 87.8리터

2006년 86.1리터

2007년 84.9리터

2008년 82.5리터

2009년 82.6리터

2010년 82.3리터

2011년 81.8리터

2012년 82.2리터

2013년 82.8리터


 갈수록 감소 추세입니다. 이 밖에도 젊은 층들의 자동차 이탈 현상(구매 의사가 전무), 연애 및 결혼 포기, 자가 주택 마련 의사 없음, 구직 의사 없음, 혼자 문화를 만끽 등 대인관계도 협소해지면서 snep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술자리도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었고, 스트레쓰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요즘은 금전적인 문제와 개인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다보니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한국도 미래도 이와 비슷할겁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 순위는 1위가 맥주 2위 적포도주, 3위 청주(일본술), 4위 샴페인, 5위 매실주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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