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화점 갑질 동영상 무릎 사과 동영상 스와로브스키 진상
지난 주말 인천 신세계 백화점 1층 매장 백화점 직원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동영상 즉, '인천백화점 갑질 동영상'이 sns를 타고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기에 그랬을까요? 인천 구월동 신세계 백화점 1층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매장에서 큐빅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 무상수리 유무를 두고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에 문제의 '인천 백화점 갑질 동영상'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스와로브스키 진상' 고객이라며 맹비난을 했습니다. 규정상 3년까지만 무상수리가 되는 걸 7년전 구입한 국내, 해외 제품을 수리해달라고 요구했다는군요. 결국 유상AS 처리되는 걸 고객의 태도 때문에 무상으로 했는데 벌어진 사건입니다.
게다가 매장 점원의 고객 대응에 불만을 품고 1시간 가까이 항의를 하자 직원들이 주변 이용객들도 있어 사태를 빨리 마무리하려고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었다는군요. 이 '인천 백화점 갑질 동영상'은 다른 백화점 이용 고객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회는 이미 여러번 고객의 갑질 태도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군요. 피해를 입은 직원의 정신 피해는 어떨지 걱정입니다. 현재 휴가를 내고 출근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백화점측은 고객이 강압적으로 무릎을 꿇으라고 한 게 아니라고 밝혔으며, 스와로브스키는 고객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답니다.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 여성 고객이 의류 환불하다가 안되니까 물건 던지고 남성 직원 뺨을 때렸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하아... 나참 안되는걸 억지로 내가 왕인것처럼 요구하는 태도 좀 어떻게 안되나요? 돈이 많아지고 몸에 걸치는 껍데기 가격이 올라가면 정신 상태도 다른 사람보다 위인줄 아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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