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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내곡동 예비군 예비군 총기사고 총기난사 후 자살 사망 싸이 조퇴 사망자 4명

by 잡글서점 2015. 5. 13.

내곡동 예비군 예비군 총기사고 총기난사 후 자살 사망 싸이 조퇴 사망자는 가해자 1명을 포함한 피해자 3명 총 4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금일 13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총기를 난사했던 예비군 가해자는 그 자리에서 자살하여 목숨을 끊었고 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당일 13일 내곡동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는 가수 싸이도 훈련에 참여했다더군요. 싸이는 스케쥴 때문에 조퇴하여 참사는 면했다고 합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총기 난사 사고로 비단 싸이 당사자만 다행이다는 것은 아닙니다. 억울하게 생명을 잃은 당사자나 친인척 분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청천변력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싸이 이야기를 꺼낸 건 일부 미필자 분들이 싸이 편법이나, 특별 대우냐는 이상한 소리가 나올까봐 첨언합니다. 시간 열외가 아닌 미참은 남은 시간 그대로 다음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총기 난사 사고 정황은 이렇습니다. 동원훈련 2일째 조교에게 탄창을 지급 받아 장전 후 일어나 뒤의 예비군에게 난사하였고, 마지막에는 가해자 스스로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보통 실탄은 6발을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점 3발, 실사 3발. 부대 사정상 9발에서 12발 지급할 경우나 탄 소비를 위해 마지막 몰아서 더 쏘는 경우도 있지만 5발을 난사하고 남은 한발로 자살을 했나 봅니다.




 보통 예비군 사격장에서는 엎드려 쏴 자세 취한 상태로 총구는 사선을 향합니다. 그리고 현역 예비군 조교가 옆에서 총구 방향을 제한하기 위해서 쇠사슬에 고정합니다. 예비군 훈련장마다 하는 곳도 있고 안하는 곳도 있는데 아마 이곳은 없었나 봅니다. 뒤에 기다리던 예비군 훈련자에게 난사한 걸 보면 우선 현역 조교 및 담당 장교가 제 위치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는지 파악해야할 것입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옆 훈련장에서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옆 훈련장에서는 훈련을 강행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사람이 죽었는데 별거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는데 이게 사선에서 신중함을 가진 태도인지 판단은 명확관화입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위험 발생 및 불안한 훈련생이 돌발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총과는 거리에 두고 강당으로 집결시켜 정신교육을 하던가 다른 대안을 바로 실시했어야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현장 지휘 능력이나 대처 능력이 군부대에서 실전에 들어가면 정말 엉터리라고 지적을 받는 이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PZZOsorQ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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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는 현역시절 관심병사였다고 합니다. 23살의 최모씨는 전방 모 사단에서  2013년 8월 전역했다고 합니다. 현역병 시절 B급 관심병사였으니 국방부는 책임이 없고, 개인의 사이코적인 행동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뉘앙스도 풍깁니다. 분명 가해자가 제일 책임이 큽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역 조교와 사선을 통제하는 장교의 불찰도 간과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관심 병사였으면 그들을 따로 사전에 파악하고 살상 위력을 가진 사격 훈련에서는 더욱 높은 주의와 관찰이 필요했지 않을까요?



가해 예비군 난사 후 자살


누구 말대로 예비군 훈련이 사고가 발생했으니 예비군 훈련을 없애려나요? 옛 조상들이 말씀하신 나라가 환란에 빠질때는 뭐라고 하더니 정말 그 말이 들어 맞을 정도로 나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아 갑갑합니다. 결국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요. 에휴... 몇년 전에 예비군 훈련 복귀중에 차량 전복 사고로 돌아가셨던 예비군 훈련생들 떠올리면서 부대내가 아니라고 보상도 안해줬던거 같은데 이번에 사망자 보상도 어떻게 처리할지...


추가내용 ) 보상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순직 보상금은 1억 1386만원이며, 유족이 보훈처에 보훈연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매달 84만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부상자들도 현역과 같은 수준으로 보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저 금액이 참... 현역 수준이면 새똥 수준이겠네요 에구...



 앞으로 예비군 사격 훈련은 전부대 동일하게 전면에 사격형 쇠틀을 만들고 그 안에 총구를 집어 넣은 후 쇠사슬로 고정하여 이중 대응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또한 현역 예비군 조교들 옆에서 항상 밀착 감시하고 사격중 일어나 사각틀에서 총기를 빼는 제스쳐를 취하면 즉각대응을 해야할 것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억울하게 죽은 젊은 예비군들이 참 안타깝네요. 에휴... 또라이 한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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