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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판교 포미닛 환풍기 사고 공연담당자(행사 안전계획 담당자) 투신 자살

by 잡글서점 2014. 10. 18.

판교 포미닛사고가 났었던 공연담당자(행사 안전계획 담당자) 투신 자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교 환붕기 붕괴 사고 축제 담당자분이 자살을 하셨답니다. 심리적 압박감에 중압을 느끼셔서 자살하신거 같은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죄도 없으신 분이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으셨다는게 안스럽습니다.  판교 공연 담당자가 자살 전 남긴 마지막 sns 글을 보니 유부남이신데 가족이 이렇게 와해된 것도 너무 가슴이 막막해지네요. 일부 네티즌분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자살하셨던 단원고 교감 선생님을 상기하면서 책임 소재를 잘못 파악하는 일부 네티즌에게 질타를 쏟았습니다. 


아래는 판교 공연 담당자가 자살 전 남긴 마지막 sns 글입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 행사 담당자 투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려들에게 미안하고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진정성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죄송한 것은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우리 보물들 OO와 OO. 아빠가 너무 사랑해. 너무 보고 싶고. OO야. 정말 미안해 아이들을 부탁해. 정말 많이 사랑해."


뉴스 등에서 18일 오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경찰 사정 청취를 받았다네요. 사고로 참 중압감을 느끼셨을텐데...


 이번 판교사고는 정말 안전 불감증에서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부상자 인터뷰에서 환풍기 판이 울렁거리는게 느껴졌는데도 들리던 노래만 듣고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는데... 이미 여러명이 판교 포미닛 행사장 환풍기 위에 올라갔을 때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한 상황이네요. 이번 판교 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가 30대가 많았다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책임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아닙니다. 고인을 안타깝게 여길 뿐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건 사고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초점이 책임론 공방에 치우치는 것도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각시도에서 도로의 일부분이 환풍기로 된 곳 및 지하철 인근의 환풍기 등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를 조사 실시하고,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 및 보수 작업을 실시하길 바랍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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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사상자 명단이랍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사망자 명단(16명) 

-분당 차병원(3명) : △윤철(미상) △홍석범(29) △신원미상(40) 

-분당 제생병원(4명) : △김성대(40) △조대희(35) △정연태(47) △신원미상(20대 후반·여)

-성남 중앙병원(7명) : △강희선(30대·여) △이인영(39) △김효성(20대 중반) △이영삼(20대) △장혜숙(20대 후반·여) △김민정(30대·여) △신원미상(20대)

-도원요양병원(2명) : △윤병환(48) △신원미상(50대 초반)



◇ 부상자 명단(11명) 

-분당 차병원(3명) : △김한울(29) △김홍철(41) △장세종(36)

-삼성서울병원(1명) : △장국화(30·여)

-분당 제생병원(3명) : △최윤석(50) △윤대성(40) △정석용(45)

-강남 세브란스병원(1명) : △김소연(20·여)

-분당 서울대병원(1명) : 천재웅(41)

-성남 정병원(2명) : 이미정(31·여) △한은희(32·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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