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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C 모바일 과학 분야

위성 팔고, 개인정보 팔고 이제는 kt 인터넷 부분 종량제 추진? KT 인터넷 가입자 이탈 예상

by 잡글서점 2014. 6. 30.

kt 인터넷 불매운동으로 가입자 대량 탈퇴를 해야 허무맹랑한 소리를 안할련지요? 정부 허가 없이 KT 인공위성 매각으로 몰매를 맞았던 것은 잠시, 올해 3월에는 kt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과징금은 5억이라는 솜방망이로 끝나고, 손해배상액은 3천여명 조금 안되는 인원이 진행하여 1인당 100만원으로 30억 안되는 규모입니다. 만약 피해자 전부가 덤벼들면 수조원대의 손해배상액을 물겠지만 현실 가능성은 낮습니다.



KT 위성 멋대로 팔고, 개인정보 팔아 먹고 이제는 인터넷 요금 부분 종량제 추진?

KT 인터넷 가입자 대거 이탈 예상 올레~!


 한눈에 보기에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케이티가 GIGA급 인터넷 구축 투자비 조기 회수를 명목으로 KT 인터넷을 부분 종량제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는 2000대 초에도 이런 행각을 벌이면서 네티즌들이 무료로 공유된 종량제를 사용시 사용 금액을 체크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를 확인했습니다. 다들 인터넷을 오래 사용하셨다면 한번쯤 미터기가 올라가는게 상상을 초월했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현재 기가 인터넷의 보급이 없이도 적당히 현재의 요금으로 충분히 사용할만 합니다. 자기들이 좋은 서비스를 내놓을거고 요금은 수십배 더 걷어갈거라는 심보는 대체 무엇인지요? 인터넷도 이제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사회불균형을 조장하는 태도입니다. 누구나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망중립성 원칙도 무시하고 억울한 통신사 요금 고요금의 데이터 요금제를 인터넷 사업에 대입하려고 합니다.


 KT는 지난 1월 초에 공유기 사용에 제한을 두면서 몰매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네요. 아래 뉴스타파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KT가 이미 외국 주주들이 거의 차지한 상태입니다. 민영화 이후 국민의 서비스 좋은 서비스 질보다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에만 혈안이 된 것 같습니다. 평균보다 몇배나 되는 고배당을 나눠주고, 고액 연봉을 챙기는 낙하산 인사들에게 혜택을 주나봅니다. 방통위는 참 뭐하나... 하는 짓이라곤 통신사 배를 불리는데 도움이나 주던데 에휴... 위약이나 도와주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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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2014/01/01 - [IT, 모바일, 인터넷, 게임] - KT 인터넷 이용약관 변경 논란 (앞으로 공유기 쓰면 위약금 아니면 해지야!)



 PC방 사업자가 과연 이를 용인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사업 망하라는 소리나 다름없습니다. 1시간 1천원 요금내고 5천원어치 데이터를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게임 하다가 종량제 패킷 한계에 달해서 이용이 불가능하다면 어떻겠습니까? KT를 우스게소리로 고객을 털자의 약자라고 하는데 이 이미지가 너무 어울리네요. pc방 개인 업자만 그런것이 아닌 네이버, 다음 포탈도 이용자의 시간이 확연하게 줄어들기에 반대할 것이며, 인터넷 유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텐츠 회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아래 뉴스타파 동영상 중간 부분을 보시면 더욱 황당합니다. 공기업 시절에 설비투자비가 평균 27%~28%대를 유지하던 것이 kt 민영화 이후 평균 14%~15%로 반토막 났습니다. 써야할 설비투자비를 줄이고 주주들의 배당 이익만 챙기다가 이제와서 구축 투자비 조기 회수라는 명목으로 월정액제의 초고속인터넷 요금제를 부분 종량제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참고서 사라고 받은 용돈을 아이스크림 사먹고 이제와서 돈 없다고 참고서 살 돈을 달라는 어린 아이도 아니고 답답합니다. 


 과연 현명한 네티즌들이 이런 kt 인터넷을 사용하기를 선호할지 답은 자명합니다. 저도 kt의 은근슬쩍 요금이 몇백원씩 올라가는 모습이나 올해 초 공유기 헛소리 때문에 바로 통신사를 이동한 상태입니다. LG 파워콤을 사용하는데 부가세 포함해서 한달 2만원 정도의 금액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KT 인터넷 요금 부분 종량제 추진으로 가입자가 대거 이탈해서 혼쭐 나고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많은 네티즌들이 이 소식을 접하자 황당하다, it후진국화, 종량제 되면 바로 해지한다, 욕먹고 싶고 돈에 환장해서 발악한다, 얼마 전에 40대 이상 8천여명 명예퇴직 시키고 잘하는 짓이다, 회수 비용 회수해도 요금제 비용을 더 올리는 태도를 보이던데 무슨 소리냐?, 구글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하는데 역시 한국 클라스는 다르네 국민 등쳐먹기 클라스 답다, 기가망 필요 없다. 꺼져라, 역시 민영화하니 예상과 변함없네. 민영화의 폐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천만명 가입자가 매달 내는 돈을 이들은 과연 어디에 쓰고 탕진하고 있는 걸까요? it종주국이라는 한국의 암울한 자화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_N9sIWbIM0


[단독] KT, 인터넷요금 부분 종량제 추진

참고기사) http://www.hani.co.kr/arti/economy/it/6446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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