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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아마존 한국진출 2014년 가시화? 지난 5월 한국 법인 설립 소식

by 잡글서점 2013. 12. 27.


 아마존닷컴은 워싱턴 시애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 유통중개업체입니다. 아마존이 2014년 내년에 한국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돌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만 매출액이 65조에 육박하는 거대 공룡인 세계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이미 국내에서도 그 거대한 아마존 물류창고 사진 등이 카페 등에 올라오면서 그 규모에 놀라는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아마존의 국내 진출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한데요, 혹자는 국내는 이미 공룡들이 점령해서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관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 구글이 국내에서는 선점한 토종 포털 네이버에 힘을 쓰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유추한 것이라 짐작됩니다. 게다가 이미 AWS(아마존 웹 서비스: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 http://aws.amazon.com/ko/)가 국내에 진출한지 1년이 지났지만 큰 이변은 없었으며, 국내 종합 쇼핑몰 및 소셜커머스 등에 인수협상하다가 결렬된 바도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한 정보가 솔직히 사실인지, 카더라인지도 애매한 점도 있습니다. (국내 직군 채용이 AWS에만 국한된 정보로 유추) 아직까지 아마존 한국진출에 가능성은 있으나 확실한 건 두고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팔 없이 다이렉트로 해외 상품 결제가 가능해 글로벌 상품 쉽핑이 된다면야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국내 배송 업체들과 파손 문제나 오배송 분쟁도 커다란 해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존의 국내 진출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유통마진으로 배불리면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국내의 재벌 구조를 조금이나마 와해해주고 판매 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감소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블로거인 저한테도 다양한 상품의 게재 혹은 광고 노출로 수익원의 수단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카페 등에서 화제가 되었던 아마존 물류창고 내부 모습


 이런 기대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음의 유통 공룡 아마존 내년초 한국 진출이란 단독 뉴스에서의 리플 반응만 보더라도 호응적인 내용이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킨들 파이어 사용자분은 더욱 환영하시겠네요. 그리고 만약 진출하더라도 아마존 코리아도 아마존 재팬과 운영하던 방식과 흡사하게 거액의 세금 징수를 면피하기 위해서 운영주체는 미국 본사로 둘 것 같습니다. 소비자는 해외 직구랑 비슷하니 부가세도 면세되서 쾌재를 부르겠죠^^* 또 꼴불견인 한국의 고유저질 액티브X 및 보안 설치 프로그램들도 필요 없어서 기대되네요.



참고 뉴스 : 


 일본은 아마존의 전자서적 대항하기 위해 업체들간 합종연횡하였지만 소비자의 불편만 가중시키는 절차를 만들어 외면만 당했습니다.


키노쿠니야 쇼텐(紀伊国屋書店 서점) 등 일본 국내 서점이나 라쿠텐, 소니 등의 전자제품 판매, 토한(トーハン), 등 중개업자 13사가 전자서적 판매에 박차를 가한 바 있습니다. 서점에서만 살 수 있었던 인기작가의 전자서적을 준비하는 한편, 업계가 스스로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연합체 재팬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ttp://www.asahi.com/articles/ASF0TKY201312210444.html


▼ 일본인들의 반응


재팬존이라니 웃겼다


서점에서 전자서적의 작품 카드를 나열하고 가게에서 결제

구입한 사람은 그 작품 카드에 적힌 번호를 기초로 전자서적을 다운로드 하는 방식

>> 뭐야? 이 이중 수고는???


겁나 불편해!!


이걸로 아마존에 이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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