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정말 엄청난 작품들이 쏟아지는 시기입니다. 매년 봄마다 좋은 작품들이 쏟아지는데 올해는 왠지 하반기에도 좋은 작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아직 미 발표)
현재 가장 기대작 넘버원은 역시 진격의 거인입니다.
충격적인 스토리로 초반에 엄청난 반향을 가져왔던 일본에서도 해당 작품의 애니화에 고심했습니다.
특히 PV를 보면 스피드한 앵글, 거인에 대한 몰입도 높은 채색과 포스 그리고 뛰어난 사운드가 고루 갖춰져 보입니다.
2번째 기대작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인 내여귀입니다. 키리노 캐릭터에 대한 호감이 상당히 엇갈리기도 합니다.
쿄보살(쿄스케) 오빠를 너무 싫어하고 구타하는 여동생의 사연이 담긴 과거 스토리가 이번 2기에서는 나옵니다.
더불어 1기보다 더욱 버전 업한 키리노의 오빠에 대한 애교가 더욱 늘어나는 스토리가 마구 나옵니다.
네타바레가 심하지만 쿠로네코와의 연인사이, 오빠와의 거짓 데이트등 오빠와 연인 사이를 갈등하는 연애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해당 작품은 현재 11권 원작 소설이 나온 상태고 12권에서 완결 예정입니다.
추측으로는 11권 이후 키리노의 선택 분기점(키리노가 모델일로 유럽에 갈지를)으로 1기랑 비슷한 구성을 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3번째는 칸토쿠씨의 일러스트가 너무 좋아서 빠졌던 작품입니다. 아마도 모에 캐릭터로써 상당한 오구라 유이씨의 성우분이 담당하셔서 그런지 츠츠카쿠시 츠키코의 열렬한 팬들이 많아질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입니다. 코믹 러브물로 좋은 작품입니다.
4번째 추천 작품은 RDG입니다. 이것도 개인적이지만 위의 내여귀의 아야세역을 맡으시는 하야미 사오리씨 성우분이 캐스팅되셨고, 이전 꽃피는 이로하의 채색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줄 것 같은 키시다 메루씨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5번째는 취성의 가르간티아랑 혁명기 발브레이브입니다.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프로덕션 I.G라는 네임벨류와 더불어 원안이 성인만화가이신 나루코 하나하루씨가 담당합니다.
이형 괴물 생명체와의 전투의 스토리이며, 각본과 시리즈 구성을 널리 알려지신 우로부치 겐씨가 담당하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혁명기 발브레이브는 역시 여기도 네임벨류인데 선라이즈가 오랜만에 메커닉물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매커닉 CG풍이 조금 안습이긴 하지만 캐리기터 디자인은 준수합니다.
그 밖에도 기대하셔도 좋을 작품들은 나는 친구가 적다의 시니컬한 캐릭을 좋아하시면 역시 내 청춘 코메디는 잘못됐다를 보시고,
연애물을 좋아하시면 포토카노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도 보다 말았는데 스튜디오 고구미(五組)가 담당하길래 연출이나 구성에 기대를 걸고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4월(봄) 신작 애니가 많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 완결 후 좀 기대작들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었는데요^^*
소드 아트 온라인은 앨리시제이션만 다 끝내면 2기 2쿨 분량(+프로그레시브)으로 제작해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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