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 애니 정보 리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감상 6~11권, (+네타바레)

by 잡글서점 2012. 11. 29.

11권은 삽입된 일러스트에서 보시다시피

중학생 쿄우스케와 초등학생 키리노의 과거편입니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오레이모, 내여귀,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내년 4월에 애니메이션 2기를 준비중인 작품입니다.


2일간 좀 폐인처럼 6,7,8,9,10,11(일본원판)을 감상했습니다...


아... 결론은... 읽으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10권까지 국내 정발되어서 국내판까지는 쉽게 읽었는데... 11권은 좀 읽는데 걸리네요.

라이트 노벨을 통으로 일본어 감상한 것은 첨인데 좀 고달픈 읽기 였습니다.


일본어 새로 읽기가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줄이야...

보통 만화책 원판은 10권이상 쉽게 읽을 수 있는데 ,원판 소설은 2권이상 소화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전 번역일을 했을때 하루에 만화책 원판은 4,5권 정도 초벌 번역 작업을 포토샵으로 했었는데...


이런 소설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호칭, 은유, 인물간의 대화체등 조금 고려를 해서 번역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네타가 될 것 같은데....


2기 애니메이션의 즐거운 스토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벌써부터 나카무리 유이치(쿄우스케 성우분)씨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9권의 등장하는 여성 캐릭들의 다양한 시선에서 다뤄진 스토리 중

키리노와 세나의 오빠 자랑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마도 애니메이션 나오면 서로 오빠 자랑하거나, 여동생을 자랑하는 스토리,

거짓 데이트 사건이 너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로네코와의 데이트는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10권 마지막에 아야세의 고백이 11권에서는 다루질 않고,

(후반에 아야세 고백에 대한 커밍 아웃은 있지만 본격적인 스토리는 없습니다)

키리노와 쿄우스케가 냉전이 된 원인, 

 과거 사건의 중심이 되는 사쿠라이 아키미

(뭐, 앞으로 등장하거나 사랑의 라이벌 요소는 사라졌지만요, 일회용 캐릭)

마나미의 복선이 깔린 대사 "그 둘을 평범한 남매로 지내게 할테니까" 

(11권 원판 308페이지)

상당히 다각적인 구도로 결말을 추측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11권을 100 페이지 정도 읽으면서 뭔가 계속 불안불안하더니

결국은 사건이 터졌었더군요...


기본적인 책의 제목, 기본 구조틀은 내여동생 즉, 키리노이기에

키리노를 선택하고 모든게 다중 관계를 유지한체 해피엔딩하는게 정도입니다.

(키리노는 어짜피 유학을 간다고 언급했으니, 이게 타임리미트 작용을 해주네요)


하지만 키리노는 끝에 아야세와 쿠로네코의 도전에 폭발하고


"내가 졸업할 때까지 에로게임보다 더 대단한 걸 할 테니까!"

(11권 원판 340)

의미심장한 대사를 뱉습니다.



과연 남매로 남을지, 사랑을 고백할지... 뇨롱....


좋아하는 작품이 끝나는 것에 기대감 반, 허탈감 반입니다.


오늘부터는 소드 아트 온라인 5권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새벽 4시까지 원판소설 읽으니 눈이 아프네요






ps) 발매일을 주욱 살펴보니 4달마다 발간되는걸 기준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권 - 2008년 8월 10일

2권 - 2008년 12월 10일

3권 - 2009년 4월 10일

4권 - 2009년 8월 10일

5권 - 2010년 1월 10일(1달 늦어짐)

6권 - 2010년 5월 10일

7권 - 2010년 11월 10일(1달 늦어짐)

8권 - 2011년 5월 10일(2달 늦어짐)

9권 - 2011년 9권 10일

10권 - 2012년 4월 10일(3달 늦어짐)

11권 - 2012년 9월 10일(1달 늦어짐)

12권 - ??(아마도 내년 2013년 2월~4월 사이쯤?)



참고로 지난 7월달에는 해당 작가분 후시미 츠카사(32세)께서 9천통에 가까운 협박 매일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는데(산케이 신문) 아마도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보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사건이 원인이 되어 충격을 받으셔서 10권이 마무리 연재가 좀 늦게 나온 부분도 있고, 스토리가 좀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토커 해결이 엉성하던가... 등등... 심적 압박이 심해서 발간이 조금 늦었던 것 같습니다. 11권이 지난 9월에 나왔으니 아마도 내년 1월에는 힘들고 애니메이션 2기 시즌(4월)에 맞춰서 발행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애니메이션이 잘 되면 원작이 같이 잘 팔리는 상승효과가 발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이 최근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