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도벽증 노인 병적 도벽 5천원짜리 훔쳐 380만원 벌금

by 잡글서점 2015. 10. 12.

일본 도벽증 노인 병적 도벽 5천원짜리 훔쳐 380만원 벌금


일본에서 81세의 남성이 480엔짜리 화과자를 훔쳐 40만엔 (한화로 무려 38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일본 후쿠이현에서 절도죄로 무직 남성 노인 81세를 약속 기소했습니다. 후쿠이 간이재판부는 지난 9일 벌금 40만엔을 약식명령을 제출, 남성은 당일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남성은 9월 29일 낮 후쿠이현의 사카이시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킨츠바와 다이후쿠 등 3개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한 경비원이 제지하여 붙잡혔습니다. 40만엔은 훔친 물건을 400세트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조사관계자에 따르면 훔친 사람은 부자라고 전해졌습니다.


 병적 도벽을 도벽증이라고 하죠. 의학적으로는 훔치기 직전의 고조되는 긴장감과 훔친 후의 기쁨, 만족감을 느끼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노인 도벽증 범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일본은 고령사회니 그 비중이 늘어나는건 당연하겠지만 문제는 이런 범죄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위의 경우만 봐도 당일납부한 흔적과 조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돈에 부족함은 없는 노인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범죄 노인 도벽 경범죄 증가추세



하아... 갑자기 배고프네요. 

일본 가고 싶지만 먹을게 방사능 투성이라 평생 자제를...


 얘기가 나온김에 우리나라도 부가 편중되어 있지만 일본처럼 고연령에 치우치지는 않았을겁니다. 일본은 연령대별 개인 금융자산 비율을 보면 60~70대가 무려 60%에 가까운 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부를 거의 다 가졌는데 잘 보면 주식이다 뭐다 10대도 안된 아이들에게 수백억인 금수저도 많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