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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인분교수 재판결과 인분교수 징역 10년 구형

by 잡글서점 2015. 9. 22.

 제자에게 수년간 폭행을 가하고 인분을 먹이는 가혹행위로 비난을 받았던 인분교수 장모씨(52세) 재판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분교수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0년을 구형받았습니다.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나 일적으로 틀어지면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는군요. 솔직히 믿을만한 말은 아니네요. 기본적인 인성이 좋다면 아무리 일그러지더라도 저런 행태까지는 가지 않을 겁니다.


 피해자 위자료 130만원 주겠다고 공문을 보내 변호사가 사임할 정도로 어이가 없던 태도였습니다. 나중에 내게 악마가 씌었다는 둥 정신질환으로 빠져나가려는 시도도 보였다는 글도 보였다던데 괘씸하더군요. 사회적 지위로 갑질하는 행태를 보이다 불리하면 발뺌하고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동서고금을 망론하고 똑같군요. 다만 헬조선에서는 이게 어느정도 무마된다는게 최근 감상한 영화 베테랑 보고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현재 징역 10년은 구형이니 5년, 3년 이렇게 줄려나요? 우리나라는 징벌적 개념이 없으니 본보기성 판결을 솔직히 기대하기 힘듭니다. 대형 로펌 전관예우 받을 변호사 고용하면 판결이 달라지니 나중 최종 판결도 확인해봐야겠네요.


 인분교수 대학 구글에서 검색하니 나무위키에 '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가혹행위 사건'라고 나오더군요. 해당 교수 뿐만 아니라 검찰은 장씨와 함께 구속기소한 장씨의 제자 2명에게도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하였습니다. 뉴스 찾아보니 두 제자는 디자인협의회와 학회, 디자인 관련 업체 법인 돈도 무려 1억 1100만원을 사적으로 쓰고, 2012년에서 2014년까지 한국연구재단 지원금 3300만원을 빼돌린 혐의 횡령, 사기죄도 받고 있다는군요. 그냥 아주 근묵자흑이네요. 



제자 폭행에 인분까지…가혹행위 일삼은 교수 구속




끝으로 진중권씨가 트위터에 남겼던 인분교수의 성만찬, '이 똥은 내 피니라 받아 마시라.'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 이 정도면 훗날 사서에도 기록되겠다. 라는 문구가 오르네요. 찾아보니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이었다는군요 ㅋㅋㅋ새정연 위원이었으면 언론이 대서특필했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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