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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몰카사건 홍익대학교 홍문관 로비층 여자화장실 몰카 발견 LTE급 처리 완료

by 잡글서점 2015. 7. 3.

홍대 몰카사건 홍익대학교 홍문관 로비층 여자화장실 몰카 발견 LTE급 처리 완료


 최근 故노무현 비하 홍대 법학과 교수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던 홍익대학교에서 금일 7월 3일 오후 3시경 익명 제보로 몰래카메라를가 발견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홍익대학교 홍문관 R동 L 로비층 경비실 옆 화장실 3칸 중 청소도구함에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발견 즉시 화장실 이용 금지 및 경찰 수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홍힉대학교측의 LTE급 대처가 눈부십니다. 혹시 모를 다른 여자 화장실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여학우들의 걱정을 말소해주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도착증에서 이런 범죄행위를 하는 자는 꼭 잡혀서 죄를 물었으면 합니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총학생회장단] R동 화장실 - 몰래카메라 사건 관련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49대 TOGETHER WITH US 총학생회장 심민우, 부총학생회장 박희정입니다. 금일 3시경 이후에 올라온 홍익인 제보글을 접수한 후, 추가 일정을 급히 종료하고 현장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관련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7월 3일(금, 오늘) 오후 3시경, 홍문관(R동) L;로비층 경비실 옆 여자 화장실 3칸 중 1곳(화장실 겸 청소도구함)에서 여학우 분이 문짝에 희미하게 불빛을 내고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홍문관 경비실로 신고가 접수되어 본교 관재팀에서 확인한 후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했습니다. 현재는 감식반에서 증거자료와 CCTV 자료를 확보한 후, 몰래카메라를 회수한 상태입니다. 

 

몰래카메라는 예전에 설치된 것이 아니라 오늘 오전 ~ 오후 3시경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설치 위치는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정확히 앞쪽 문짝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테이프로 붙인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해당 화장실 이용("사용금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을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감식반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가 도출되고 추가 조치가 논의되는 동안 학우 여러분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함에 있어 (동일범의 추가 범행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화장실 이용 전에 문짝이나 벽 쪽에 의심되는 기기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의심되는 상황이나 문제되는 상황이 발견되신 경우 총학생회실(02-320-1440)으로 즉각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사건에 대해 도출되는 수사 결과 및 조치 등에 대해서는 학우 여러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학우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당국과 협의하여 학생회 차원에서도 추가 조치를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익대학교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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