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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메르스 환자 첫 확진판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서 감염

by 잡글서점 2015. 6. 9.

임산부 메르스 환자 첫 확진판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서 감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던 40살 임산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이라는데 임산부 메르스 환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측은지심과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혹시 모르니 임산부 메르스 산부인과 다녀왔는지 확인하고 접촉한 사람이 없는지 빨리 파악했으면 합니다.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난달 27일 어머니 면회를 왔다가 감염되었다는군요. (어디 뉴스에는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라는데 맞는건지...) 현재 고열과 근육통, 경미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약 투여가 곤란해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이번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확진자 95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도 갈수록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런식으로 파악되지 않은 예상 환자가 더 있을지 신뢰가 안가 더 걱정이네요. 그러게 서울시에서 역학조사를 위해 정보를 요구할 때 실태조사 협조를 거부하고 의료계에서 거세게 반발을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복지부는 필요도 없는 기싸움이나 하고 확진을 독점하는 태도가 답답합니다. 하루빨리 메르스 밀접 접촉자를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자기들이 빨리 대처도 안하면서 일만 키우니 속이 터집니다. 



임산부 메르스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와 산모에 대한 걱정과 이 둘의 무사를 비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임산부 메르스 걸리면 태아에게 고열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데 걱정이네요.




헌법 36조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감염병예방법)

 

'국가는 감염병에 관한 정보의 수집·분석 및 제공의 의무가 있고 국민은 감염병의 발생상황,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다'

 

 이러니 네티즌들은 의사들이 불매운동을 벌인 풀무원을 신뢰하게 되죠. 

제발 저린 격입니다.


 몇일 전에 메르스 특정 병원에 정보 요구 불응시 폐쇄 가능하다는 서울시의 강경 입장을 접했는데 어찌 될지 봐야겠네요. 


 한시가 급한데 누구는 막으려고 하고 누구는 느그적 거리는 인상을 지우지 못하고, 누구는 추상적인 말만 하고 현실성 없으니 속터집니다. 같은 나라 사람 아닌가요? 산모 분들은 꼭 마스크하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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