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10대 최초 감염자 발생 메르스 발병국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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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0대 최초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10대 메르스 환자 학생은 16살 남자 고등학생이며, 67번째 메르스 환자입니다. 다른 질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28일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1일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되었고 어제 7일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교육부가 전했습니다. 감기랑 비교하며 별거 아니라던 분들 참 무책임하네요.

병원 내에서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라서 휴교령까지는 안가겠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메르스 위험이 피부로 더 다가왔으니 불안하겠죠. 최근에 서울 휴업학교 명단이 경기 포함하면 1300여곳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휴업은 학교장이 수업을 중지시킨것이며, 선생님들은 통상 출근을 합니다. 반면 휴교는 교육부나 정부가 학교 수업을 정지시킨 것을 지칭합니다. (학교 휴업과 휴교 차이)

그렇게 10대는 안 걸릴거라던 정부의 주장과는 다르게 삼성서울병원 입원한 10대 최초 감염자 발생했습니다. 40~50대 체질 문제로 감염을 거론하던데 이제 이 탓도 못하겠군요. 세계 질병의료 및 보건방역계에서 한국을 메르스 최악의 케이스로 기록하겠네요. 속내는 모르고 왜 이렇게 감염 전파되는지 의아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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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르스 보도 South Korea combating MERS CNN 메인 화면

사스가(さすが, 일본어 역시) 한국 메르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미 CNN은 어제부터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메인 노출하고 있을 정도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격이 참 구겨지네요.

이런 와중에 여당은 불협화음이라 뭐다 사태만 악화라고 정부 책망한다는데, 지금까지 정부가 잘 대처를 했는지 의문스럽고, 그들이 지금 해야할 것은 3자 입장에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차라리 서울시나 성남시처럼 발빠르게 대응하는데 협조하여 메르스 사태 수습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움직이면서 정치적으로 입지만 노리지 말고 우선 행동을 보여주세요.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자꾸 자기들이 정치적으로 언론몰이 이용하면서 남한테 이러니 저러니 추태 좀 그만 보여줬으면 합니다.

얼토당토치 않은 살아나던 경제가 메르스 사태 때문에 심각하다라는 또 억지 연결하는군요. 에휴... 세월호 때문에 경제가 죽느니 뭐니 억지 몰이는 여전한 한국의 수준입니다. 몰래 철도민영화 추진중이라죠? 이번 사태로 의료민영화 떡밥 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일까요?

[단독] "WHO 메르스 확산 경고…정부, 알고도 간과 의혹"

http://news.nate.com/view/20150608n03031

독 입수한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리지침’에 따르면 ‘제7차 WHO 국제보건규약 비상위원회 결과 메르스 전파는 계절적일 수 있으며 내년 봄에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시돼 있다. 제7차 WHO 국제보건규약 비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열렸다. 이 내용이 적시된 질병관리본부의 관리지침은 2개월 후인 같은 해 12월 작성됐다.

아래는 메르스 전파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주소 : http://dj.kbs.co.kr/resources/2015-06-04/

이런 상황에서 미국 간다고 하니 참...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일부 무능 정부를 비판하며 박근혜 탄핵 청원 아고라에 올라왔던데 이건 국회의원 재적의원1/3 이상이 발의하고 과반이 찬성해야 의결할 수 있어 그냥 의미 없습니다. 여당이 할리 만부하고요. 이게 야당이 이런 수준이었으면 탄핵 하고 벌써 끝났습니다.

그나마 완치자가 1명 나온게 위안이네요. 메르스 핫라인 전화번호는 043-719-7777입니다.

"메르스 환자, 검사·치료비 걱정 안 해도 된다"

검사비 전액 국가부담…'비용 부담' 때문에 신고 지연 방지 목적 비급여 치료비는 중앙정부·지자체가 반반씩 검토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50608091311658

메르스 환자 검사 및 치료비 걱정 안해도 된다니 걱정하지 말고 의심나면 확인하세요. 발별나도 검사를 꺼리는 저소득층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