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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는 여대생을 받으려는 학생들 사진 화제

by 잡글서점 2015. 4. 29.

지난 주 목요일 중국 닝샤 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긴센시에 위치한 북방민족 대학에서 1학년 여대생이 13층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연인과의 관계로 고민하던 중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이며, 20여명의 남학생들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는 여대생을 받으려는 학생들 사진 화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남학생들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그녀를 발견하고 담요를 가져와 펼쳐 지상에 떨어질지 모르는 그녀를 받으려고 했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다행히 1시간 뒤 소방대가 도착하여 쿠션을 준비했고 최종적으로는 교원 한명이 그녀를 설득해 안전한 장소로 옮긴 것으로 전했습니다.


 인명을 구조하고자하는 의욕은 알겠지만 아래 당시의 사진을 보면 학생들 대처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건 저만일까요? 거대한 담요도 아니고 저 정도 사이즈에 사람들 사이로 50kg 내외의 여성이 13층 높이에서 떨어져 자칫 무고한 구조자와 부딪치기라도 하면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지만 다소 무모한 대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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