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인터넷 중독에 대한 뉴스는 너무 많이들 접하셨으리라 봅니다. 인터넷 발달과 함께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삶을 치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하면 이에 헤어나지 못하고 푹 빠진 중독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중독도 책상 앞에 의자에 앉아서 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뛰어난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언제나 편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다보니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인터넷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해 모바일 트래픽이 pc 트래픽에 버금가며,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는 모바일 접속이 더욱 많은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여고생 스마트폰 사용 시간 하루 평균 7시간? 10%는 15시간 이상 사용
최근 일본의 뉴스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고생이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이 1일 평균 7시간을 상회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정보 보안회사인 디지털 아츠(도쿄 위치)가 지난 9일 발표하였는데 남자나 다른 연령대의 초, 중학생들에 비해서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비중이 단연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10명 중에서 1명은 1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만질 정도로 중독 현상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14일 1주일간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를 가진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실시하였으며, 고등학교 이외는 보호자가 회답하는 방식으로, 초중고 남녀 103명씩 총 618명이 응답하였다고 합니다. 음... 샘플이 좀 적은 느낌도 드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학력별로 초등학생 39%, 중학생 60%, 고등학생 96%이며, 여고생은 9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정보를 좀 더 찾아보니 정확하게는 6.4시간이더군요.
스마트폰 중독으로 안좋은 점들이 많은데 먼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면, 사용을 안하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도보 중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려 사고의 위험(운전자도 포함), 엄지 손가락 뼈 이상(자세 불안정 및 게임 장시간 이용자) 등이 떠오릅니다. 해외 뉴스를 좀 더 찾아보면, 노화도 빨리오고 심장병이나 호흡질환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뭐든지 적당히 이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사전 대용으로 두고 공부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하는 것은 인터넷 or 음악, 동영상 감상일 뿐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벗어나기 힘들면 이를 반대로 이용해 문리더 어플 같은걸 깔고 텍스트 문서라도 읽는게 그나마 지식에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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