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토호쿠)대학은 청색광선을 비추면 곤충이 죽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원 농학연구과의 그룹 연구 결과에 의한 것이며, 12월 9일자로 영국 과학잡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일본 동북대 청색 led 살충 효과가 있다고 발표
빛은 파장의 길이가 짧을 수록 독성이 강하다고 여겨진다. UVC(100~280nm)나 UVB(280~315nm) 같이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생물에 대해 강한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긴 파장의 자외선 (UVA: 315~400nm)에서는 명확한 치사효과가 보고되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자외선 보다도 파장이 긴 가시선(400~500nm 청색광)이 곤충 같은 작은 ㄷ동물에 대해 치사 효과가 있을거라고는 여겨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파장의 LED 광선을 초파리의 번데기에 쏴 살충 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청색광을 비춘 초파리 번데기는 우화하지 못하고 죽었다. 특히 440nm와 467nm의 파장에서 효과가 두드러졌으며, 467nm의 빛은 알, 요충, 성충에서도 살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모기의 번데기에서도 417nm의 청색광이 효과가 있었으며, 다른 여타 곤충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하였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210-00000100-mycomj-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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