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부산 금정시장 음주 뺑소니 사고 cctv 움짤 모습을 보는 순간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제 부산일보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지난 8일 부산의 50대 아줌마가 맥주와 소주를 마신 음주 상태에서 오후 10시경 부산 금정시장 골목을 고속으로 운전해 포장마차와 채소가게를 밀고 지나갔습니다. 정말 광란의 음주운전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무개념으로 가게를 밀고 지나갑니다.
부산 금정시장 50대 아줌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cctv 모습 포장마차 돌진하여 2명 사망
부산 금정시장 음주 뺑소니 사고로 가게 주인 2명이 사망하고 고등학생 및 주변 보행자들을 포함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건 사고 범행자가 차를 버리고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는 것입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였으며,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자기만 살자고 도망간다? 나참 기가 막혀서 세월호 이후에 너무나도 뻔뻔한 인간들 많습니다. 자기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나몰라라 도망가는 커다란 더러운 녀석들이나 아주 동질의 인간이네요. 숨긴 가게 주인들은 피할새도 없이 목숨을 잃어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게다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사람이 차량이 급발진해서 그런거라고 주장했답니다. 사람 죽여놓고 이제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우선은 살고 보자는 식이네요.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아오 화가 속에서 열불나네요. 그럼? 택시타고 왜 도망갔는데? 나참 기가 막혀서... 급발진이면 자기도 억울해야하면서 그 자리서 호소를 해야지 왜 도망을가? 죄를 지었으니 도망간걸 스스로 시인한거죠. 안그렇겠습니까? 급발진이면 애초에 벽에 부딪쳐야지... 운전 실력에 따라 다르니 이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급발진으로 보이지도 않네요. 왜냐하면 자세히보면 브레이크등이 켜져있지 않습니다. 갑자기 달리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가능성이 높죠.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욕설이 난무하였고, 억울하게 사망한 가게 가족들을 염려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정말 가족들에게는 왠 날벼락이겠습니까? 이런게 징역 3년으로 끝난다는게 이 사회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게 아닐까요? 한번의 실수로 사람의 인생을 망치면 안된다? 이미 남 인생을 찢어놓고는 가해자는 이해를 해줘야한다? 사회가 억울함이 넘치는 것은 경각을 못할 정도로 가볍게 처벌하기 때문입니다. 담배피다 걸리면 5천만원 벌금하면 누가 필까요? 가해자를 보필해주는 사회 풍토는 사라져야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taILlWe7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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