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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신호등 없이 빙글빙글 도는 교차로 라운드 어바우트 이번달부터 15개 곳에 도입

by 잡글서점 2014. 9. 2.

일본에서 라운드 어바우트라는 신호등이 없이 빙긍빙글 도는 교차가 사고율이 80%나 격감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호가 없는 상태에서 시계 방향으로 통행하는 원형교차점(라운드 어바우트, roundabout)는 이미 1960년부터 1970년대에 걸쳐 영국에서 설계 기준이 확립되어 설계되어 명칭은 모던 라운드 어바우트(modern roundabout) 였고, 미국에서는 로터리(rotay), 한국에서는 회전교차로라고 불렀습니다.


 찾아보니 이 라운드 어바우트 덕분에 사고가 줄어든 것은 이미 미국에서 1998년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사고 발생 비율 및 중상자 발생 비율이 30~50%, 50~70% 각각 줄어든 것으로 결과가 나왔었다고 하네요. 단, 신호등이 없기에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혼란 가중의 우려가 높으며, 도심 지역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자들의 합류 지점에서의 규칙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초보 운전자들 사이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회전하는 부분이기에 운전자들이 감속할 수 밖에 없어 서로 양보하게 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일본 신호등이 없이 빙글빙글 도는 교차로 라운드 어바우트 이번달부터 15개 곳에 도입

도쿄, 나가노 등 7개 부현 15개 장소에 도입!


https://www.youtube.com/watch?v=qukwlGltSgQ


環状交差点「ラウンドアバウト」運用開始 改正道交法施行(14/09/01)

환상교차점 라운드 어바우트 운용개시 개정교통법시행



일본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좌측통행입니다. 

때문에 오른쪽으로 돌겠네요.

직진과 우회전의 사고가 이론상 없어진다는데 완전 없어지진 않겠죠.



확실히 신호등이 없어 기다리는 시간이 없고, 

정전으로 인한 신호등 고장에도 대응이 좋긴 하네요.

또한, 관리 인력이나 전기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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