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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남양유업 영업이익 76% 급감 상반기 8억 7천 손실

by 잡글서점 2013. 8. 29.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약 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1억원보다 76% 줄었다. 매출액도 작년 2분기에는 약 3577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3089억원으로 500억원 가까이 줄었다. 

 
 
매도 먼저 맞았다는 남양.
 
매출 : 14%넘게까임
영익 : 76%감소
당기순이익 :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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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남양유업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영업 사원의 폭언과 밀어내기에 대한 해명을 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양유업의 태도는 겉과 속이 다른 것이 바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불같은 분노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양유업은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사과는 있으나, 회장은 없고, 진심도 없었던 결과는 꾸준히 불매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위와 같이 남양유업 재무제표에 나오는 바와 같이 매출이 14%나 넘게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76%나 감소,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전환되었다고 하네요. 상반기 적자 8억이지만 후반기에는 더욱 커질지도 모릅니다.


남양유업 불매운동에 부채질한 매를 그만 때려달라는 채찍질 광고


요즘 네티즌들 집단지성이 장난아니죠. 최근에 [일상, 독서] - 빡쳐서 크레용팝 모델 기용한 옥션 탈퇴 할거임! 에서 클레용팝 모델 기용에 너나할 것 없이 동참하면서 옥션 탈퇴 회원이 겉잡을 수 없게 확산되자 옥션은 창조, 획기적인 모델 기용이란 말을 숨기고 메인에서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진심성이 없고 이후 쿠폰 전략으로 회원들을 다시 유입시키고 있더군요. 



암튼 요즘 이게 참 무서운게 집단지성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투명화되지 않으면 네티즌들의 분노는 겉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처럼 정보 접근성이 불편하고 어려웠던 시대에는 지방방송처럼 그냥 불씨를 끄면 되었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SNS가 활성화된 시대에 그런것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거짓으로 이장폐천을 하려하지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소속 담당자들이 진실을 고발하는 자세가 더욱 뚜렷한게 현시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요즘 권력으로 짓누르는 모습이 참으로 답답한 세상이긴 합니다. 민주주의와 정의가 되살아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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