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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장

현대택배 추적결과 지역에서 44시간 40분 뒤 수령 예정

by 잡글서점 2013. 2. 15.


 동네마다 배송 코스가 달라서 어느 정도 인터넷 주문을 많이하신 분들은 무슨 택배가 몇시쯤 오시는지 짐작하실 겁니다. 저희 동네는 대략 우체국이 9~11시, 한진 11시~13시, CJ 2시~4시, 동부택배 (여기 이놈의 기사 양반은 절대 집에 배송 안해주고 수십번째 경비실에 놓고 튑니다. 그래서 언제 배송했는지 파악이 불가능), 로젠은 예전에 많이 왔는데 요즘은 별로 안오네요. 10시 혹은 2시쯤... 대한통운 15시 전후, 현대 택배 빨리오면 오후 5시 늦으면 밤 8시 안에... 

아쉽게도 2013/02/14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주문한 책이 현대택배더군요. 보통 서적들 당일 특송으로 보내길래 인터파크처럼 cj택배로 올려나 생각했는데 새벽에 현대택배 찍히길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9시에서 오후 2시가 되더니 지역 배송으로 뜨더군요. 놀란 마음에 찾아보니 ㅋㅋㅋㅋ134번째 수령. 약 44시간 40분뒤~ㅋㅋㅋ 하루 15시간 배송하셔도 3일은 걸리네요. 평균이 20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더 짧더라도 오늘은 도착하지 않겠네요. 택배 수령 코스가 134번째라는 사실에 좀 웃겼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동들이 구가 전혀 다른 먼 지역을 두루 거쳐서 오는 코스라 좀 놀랐네요. 현대택배 영업소가 옆옆 동인걸 아는데 이렇게 코스 돌게 추적해놓은걸 보니 아무 결과나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시간동안 2,3번 리프레쉬 해보니 1번째에서 변동이 없는 걸 보니 상차도 하지 않은 느낌이네요. 내일 토요일에는 도착해주길 바라면서 선대인 저서랑 라이트 노벨 단칸방의 침략자!? 읽으러 이만 슈웅~




역시 배송 추적이 무의미하게 갑자기 1시간만에 택배가 도착했네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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