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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정보 리뷰

아이들의 시간 89화 감상

by 잡글서점 2012. 12. 27.


아이들의 시간 89화 감상입니다.


드디어 교장의 성범죄 문제에 대한 종결이 되는 화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아에 대한 성적 호기심에 대한 속성이 전무한 저로써는

교장이 자행하는 성범죄에 동급인 행위에 대한 질타 의식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아마도 호기심과 순수함에 대한 편력의 뒤틀린 성적 취향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귀여운 것에 대한 것은 수긍하지만(보편 타당한 측면) 너무 돌아가서 접근하는 측면은 좀...


[내년부터 생리용품 메이커가 초경교육에 협력 출하하기로 하였습니다]


코코노에의 대범함과 더불어 교사 입장에서 성정체성이나 과도기의 초등학생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시사.

그리고 그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자세에 대한 경의, 사회의 시선과 올바른 도덕관의 확립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고해볼 만한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다소 성적인 노출의 요소가 다소 심하다는게 사실입니다.


국내 정발은 찾아보니 6권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5권 한정판 표지도 상당히 위험했는데 

(한정판은 겉표지 안에 또 다른 일러스트가 변형된게 있었습니다) 규제의 흐름이 변한 이상 출판은 역시 애매하겠죠...

아청법이 가세되어 윤리 간행물법에 저촉될 정도인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올해 1월에 11권까지 출판되었는데 12권까지 나온 것 같네요.(위의 이미지 상단 참고)




세....(내용을 보시면 코코노에 린이 생리를 하게 됩니다)

생리라는 것이 성적인 요소를 떠나 성인으로 가기 위한 성장기의 과도기로써 유교적인 관점으로 꺼리는 것보다는

현대적인 의학적인 관점과 올바른 지식의 함양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보건교육과 더불어 남성들도 알아둬야하는 지식임에 분명합니다.


교장선생의 범죄 행위에 대한 극구 부인에 대한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 아... 정발 안되죠...). 위험한 내용인데 특정 신체에 피가 뭍은 것에 대한 것으로 발뺌을 못하게 됩니다.



와타시야 카오루씨의 그림체는 언제나 귀여움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필체입니다.

코코노에의 눈이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여교사 둘의 저런 학생을 아끼는 모습이 금전 만물주의인 현재에도 가능할지... 아쉽네요.


참고로 다른 작품 だめよめにっき 다메요메닛키(다메요메 일기)도 간략한 에피소드에 귀여운 그림체가 참 즐거웠었습니다.



"괜찮아. 나는 죽지 않아"



성적인 문제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캐릭들이 가진 콤플렉스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위 장면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에서 오는 트라우마를 버팀목이 되주는 린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면 하는 불안에 떠는 레이지를 보면 부정(父情)이라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 역할을 완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던 레이지가 코코노에 린의 성정과 더불어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은 어느 가정에서나 찾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닐련지요?


사건은 드디어 일단락이 되지만 이제 아오키 선생님하고 코코노에의 졸업후 중학교로의 입학에 따른 처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오키는 과연 중학교, 고등학교를 범죄자처럼 따라가면서 색기를 뗘가는 코코노에의 성적인 공격을 계속 M성향으로 받아줄련지 ㅎㅎ;

(아 죄송합니다. 분노가 마구 치솟아서 막 말했습니다)


 카오루씨가 여성 만화가라서 그런지 초등학생들의 성징에 대한 교육적인 시삼점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점은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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