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야스다 생활복지 연구소(http://www.myilw.co.jp/index.html)에서 일본 전국의 20세에서 49세의 남녀 3616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을 테마로한 설문 조사의 결과입니다. 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9일 웹 앙케이트에 통한 자료입니다.
위에 보시면 1번 남성과 교제 경험. 미혼 남성은 20대, 30대 모두 30% 정도 이성과 교제 경험이 없습니다.(모태솔로) 20대에서 30대가 되면 교제한 수는 늘어났지만, 미혼자가 차지하는 연애 미경험자의 비율은 변화가 없는 점이 주목됩니다.
한편, 여성의 경우 20대에서는 30% 조금 안되는 수치로 교제 미경험자가 존재하지만 30대가 되면 거의 반으로 줄어듭니다. 교제한 사람 수는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았습니다. 3명 이상 교제 경험이 있는 비율은 20대 남성이 34.9%, 20대 여성은 44.2%로 집계되었습니다.
http://www.myilw.co.jp/life/enquete/pdf/22_01.pdf
위 보고서 링크를 보면... 음... 일본어라 열람에 좀 불편함이 있으실 거라 좀 아쉽긴 하지만(전체 번역하기엔 좀 기네요) 2번째에 연인과의 만남의 계기에 대해서 반 수 이상이 학창시절(서클, 클럽등)이었고, 그 다음으로 친구 소개, 같은 직장, 인터넷, 미팅등이 있었습니다. 모니터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사귐의 계기가 더욱 좁아지면서 스스로 만남을 갖고자하는 의지가 없으면 솔로고잉의 시대 흐름은 막기 힘들 것입니다. 이는 인구문제인 저출산과 직결되며, 사회적인 생산인구의 감소로 부양 인구의 부족으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도 세수에도 문제가 있는데 미래는 더 심하겠네요.(요 몇년간 부자 감세에다 간접세 비중을 늘렸던 문제도 있지만요) 1인당 1년에 내는 세금은.. 과연 어떻게 될지...
마지막으로 30대 후반이 되면 결혼에 관심 없는 비율이 거의 3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 글에서 여성들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가졌으며, 양육 부담에 따른 분별을 위한 행동에 된장녀라 지탄 받는 것에 대한 인식의 왜곡이 존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한국의 미혼여성이 된장녀가 된 이유는? http://blog.naver.com/hong8706/40185398395
전적으로 수능하긴 힘들지만(일부 여성들은 남성과 양육을 고려하지 않은 자신의 부적 가치 증대와 허영심을 키위기 위한 행동), 제가 생각치 못했던 관점이라 흥미로웠습니다.
2013/02/15 일본 여성 70% 남성이 데이트 비용은 내주길 원하는 추세
추가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4720&s_no=104720&page=1
여기 글도 읽어보세요. 남자 30대가 연애를 잘 안하는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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