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1 [좋은글] 노숙자였던 저는 지금 하버드의 4년 장학생입니다 노숙자였던 저는 지금 하버드의 4년 장학생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14살 때 차가운 쓰레기더미 속에서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전 뉴욕의 거리를 전전했고 무료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소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키워졌습니다. 값싼 모텔과 노숙자 쉼터를 찾는 일은 굉장히 드물었고 대부분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나는 뒷골목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집 주소는 언제나 뉴욕 어느 동네의 식당 뒷골목 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이름은 '노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 공부가 좋았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제가 그나마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한권의 책을 더 읽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노숙자들이 모여 사는 텐트촌에서 어머니와 저는 두 모녀가 감수해야 할 위험한 시선을.. 2013.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