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최순실 사건급 일본 아베 스캔들 헤이트 학교에 국유지 헐값에 매각
1. 어느 국유지가 8억엔(80억원)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어느 교육재단에 팔림
2. 알고보니, 그 교육재단 명예교장이 아베총리 부인(일본판 최순실 사건급)
3. 더 알고 봤더니, 이 교육재단이 일본 우익의 총본산인 "일본회의"의 거물급 관계자가 운영하는 재단
4. 애시당초부터 어린이들에게 군국주의 시절의 교육칙어 등을 강제로 가르치는 우익학교라 문제가 있었음
5. 이 학교는 초등학교 이름을 "아베 기념 초등학교"로 만들겠다며 모금하고 학교 허가 신청서를 냄
6. 아베 총리는 "난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밝힘. 만약 상관이 있으면 정치가를 그만두겠다고 국회에서 밝힘.
그런데 오늘 나온 영상.
이 재단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작년 가을에 열린 운동회의 아이들의 선서.
"어린들은 일본이 다른 나라에 지지 않도록, 센카쿠열도(조어도), 다케시마(독도), 북방영토(현재 러시아 영토)를 지키고 일본을 나쁜놈 취급하는 중국, 한국이 마음을 고쳐먹고 역사교과서로 거짓을 가르치지 않도록 해주세요"라는 발언과
"아베 총리 힘내라, 아베 총리 힘내라" "안보법안이 통과되어서 다행이다" 등을 아이들 선서에 넣어버림.
일본의 일반적인 국민들이나 심지어 지금까지 응원했던 넷우익들조차 "북한이냐"며 멘붕중.
출처 오유
8. "관계 없다"라고 했던 아베 총리 부인이 보수를 받았다는 의혹 제기
9. '8억엔'할인 근거로 제시했던 부지의 쓰레기 처리비용이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 쓰레기를 운동장에 다시 매립했다는 증언과 증거가 나옴
10. 내일(목요일) 일본 최대의 잡지 '문예춘추'가 아베 총리에게 치명적인 증언을 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이러다보니 일본의 각 언론사, 방송국 등이 매일매일 이 사건을 다루고 있음.
그랬더니 지난 월요일(2/27) 상황.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총리의 일정이 모두 공개되는데....
오후 6시 57분. 관저에서 출발. 동 7시 5분,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중화요리집
"아카사카 반점"에 도착. 내각기자회에 가맹한 보도국 각 언론사의 팀장들과 간담회.
오후 9시 39분 출발. 동 55분 도쿄 도미가야의 사택에 도착.
28일 오전 9시 현재, 사택, 손님 없음
언론사 관계자를 불러 "더 이상 이것을 기사로 하지 마라"라고 압력을 행사함.
원래는 이러한 각 언론사의 팀장과의 간담회는 예정에 없었음.
당일 오후에 갑자기 총리측에서 언론사에 연락을 하여 소집한 것으로 드러남.
이 소식은 월요일에는 그렇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화요일부터 조금씩 퍼지기 시작하다가 당일 참석했던 팀장들이 아베 총리의 언행을 증언하면서 확산중.
다시 일본사회가 멘붕.
출처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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