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서관 폭행사건 여중생 무차별 폭행 벌금 100만원? 폭행남 페이스북 반성 없어

안동 도서관 폭행사건 여중생 무차별 폭행 벌금 100만원? 폭행남 페이스북 반성 없어

 경북 안동의 한 도서관에서 20대 남성이 무연고의 여중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안동 경찰서의 조사에 따르면, 여중생이 자기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한 것이 cctv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더욱 웃긴건 피해 여학생에게 이름을 대라면서 30분간 추궁했고, 300m 거리를 따라가 도서관에서 이 같은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더욱 웃긴건 폭행을 당한 여중생의 상처가 겨우 전치 2주 밖에 안된다고 가해자 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도 조사 없이 벌금 100만원으로 약속기소를 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지만, 예외적으로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넘기는 통상회부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안동 도서관 폭행남 페이스북에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네티즌들 공분

 주먹으로 여중생 강하게 때리거나 넘어지면서 돌에 운 나빠 부딪치면 뇌진탕일수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피해 부모가 가해자한테 길가다가 세게 한방 치고 똑같게 100만원 주면 되나며 차라리 100만원 내고 속시원하게 주먹 부셔지게 때려도 되겠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 만큼 앙갚음을 해도 시원치 않겠다는 의견을 달기도 했습니다.

 안동 도서관 폭행사건 가해자가 페이스북에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그 계집에 정말 못된녀 어디 나한테 선배한테!! [링크] 법원 가야한다고 신경질을 내는 내용도 올렸다는데 공분이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이미 재수사를 요구하는 다음 아고라 청원글 1만명 5천여명 이상이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안동 도서관 묻지마 폭행사건 CCTV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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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산이라는 정보가 보이던데 안동도서관 풍산분관 도서관인가 봅니다.

 막말로 검찰 및 경찰 관계자 딸이 저렇게 봉변을 당해도 단순 상해라고 벌금 100만원으로 넘어갈까요?  지적장애라며 비난을 자제해달라니 어처구니 없네요. 자기가 한 악행은 덮어두고 내가 이러니 주의해라?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군요. 무슨 지적장애가 벼슬인가요? 당장 여중생에게 달려가서 무릎꿇고 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일반인도 술 먹어 감정 조절절 못한거니 이해해주자는 소리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피해자 여중생의 정신적 피해는 어떻겠습니까?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불안은 어떻게 보상할건데요? 힘 없는 피해자 여중생은 벌금 100만원이라는 문자를 받으면서 이 사회의 정의나 법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피부로 체험했을겁니다. 안양 마트폭행 사건처럼 반전(학생이 먼저 남성에게 욕설이나 모욕을 주었다던가)이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 방송만 보면 저 폭행은 절대 용납 받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닙니다.

최근 여기저기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잇달으면서 사회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노력이 물질적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무기력하고 스트레쓰가 쌓이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그 분노의 화살을 타인에게 돌리는 행위는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짓입니다. 

 사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런 무분별한 고의적인 폭행 처벌은 강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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