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말하는 약자.jpg
언제 누구나든 약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요즘 가장 마음에 드는 분 중에 한분입니다.
표창원교수가 느닷없는 입당을 결정하게 된 배경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2.
표창원, 그는 왜 여의도로 왔는가 (06:04~07:37)
표창원 교수님:
모 일간지에 기자가 전화가 왔어요. 전화가 왔는데...
문재인 대표를 만나지 않았냐 물어보는거에요.
(제가) 거짓말을 못하니깐. "만났다." 그랬더니.
(기자) "무슨이야기를 했느냐?"
"뭐 그냥 덕담나누고 좋은 자문 드렸다" 그랬더니.
(기자) "뭐 출마나 그런거 아니냐"
(표) "왜 자꾸 남의 사생활 꼬치꼬치 캐묻느냐" 했더니
갑자기 (기자가) 문재인 대표를 만났던 식당, 시간을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몇시에 어느 식당에서 나가지 않았냐고
그래서 제가 막 뭐라고 그랬죠.
"지금 사찰하는 거냐. 난 아직 개인이다." 했더니
급 사과를 하더라고요. (기자가)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확 끊었는데
그 경험을 하고 보니깐.
이게 뭐 지금 뭐 국정원이 그럴수도 있고 누가 그럴수도 있고 .
만일 내가 먼저 이 이야기를(입당결정)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이 사람이(표창원교수가) 천정배 의원도 만나고 안철수 대표도 만나고
누구도 만나면서 이러이러한 정치에 대한 입문을 하려고 했던
그런 사람이라고
(옆에있던 정청래 의원 첨언 : 마치 소신없는 사람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린것 처럼 여러가지로 생산해낼수 있죠.)
지난 대선기간에 했던 대선공작처럼 해버리면 (정치에) 입문을 하자마자
저야 뭐 괜찮지만. 문대표님이나 당 자체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여지를 없애는게 그냥 투명하게 가는게 낫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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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어찌하여 두분이 만난 식당위치며 나간 시간을 다 꿰차고 있었을까요...
그건 그렇다쳐도 표교수님 말씀처럼 바로 입당선언을 하지 않았다면
언론에서는 표창원 교수님을 정치판에 소신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었겠죠...?
암튼 표교수님 기대되고 믿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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