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대 교수 투신자살 대학총장 직선제 포기 반대 유서글

금일 8월 17일 오후 3시경 부산 국립대 교수 투신 자살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산대 본관 4층에서 투신 자살한 국문과 고모(54) 교수님은 투신 현장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감당하겠다"라는 유서글을 남기고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래는 투신 자살의 원인인 총장 직선제 폐지 반대에 대한 글입니다.

요약 : 부산대 총장이 처음 약속을 여러 번 번복 최종적으로 총장직선제 포기 선언, 의도적인 교육부 방침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이 초래되고 눈치나 봐야하는 판국인가 봅니다.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현 상황은 대학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선출 과정이 투명하지 않기에 안간힘을 써봤지만 총장은 무반응. 기가 찰 노릇이라며 한탄하시고 남은 충격요법으로 희생을 선택하셨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