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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jtbc 뉴스룸 손석희 경찰 소환 이유(내막) 명쾌한 지식인 답변글 화제

by 잡글서점 2015. 6. 17.

손석희 뉴스룸 무척 오랜만 같다 jtbc 뉴스룸 손석희 경찰 소환 이유(내막) 명쾌한 지식인 답변글 화제


먼저 배경부터 말해드립니다.


KBS,MBC,SBS등 지상파방송사는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KBS와 MBC는 사장이 교체되었고

반대하는 기자,PD등을 내보냈으며 


민간 방송인 SBS는 영리목적이 큰 방송이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목표로 하는 시사방송이 아닌 예능중심의 방송입니다.


요컨데 SBS는 돈되는 방송이 아니면 무심한 방송사로서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방송사도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방송사입니다.

다만 시사를 논하는 뉴스,시사프로그램등에서 태생부터 약하다는 겁니다.


또한 모든 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 의 견제를 받게 되어

사실상 정부가 원하지 않는 정보는 차단되어 있습니다.


종편방송사들은 애초에 정부와 붙어먹고자 만들어졌거나

(노골적인 정부찬양의 동아일보의 채널A, 조선일보의 채널조선 등)


입막음을 당하면서 침묵을 지키거나 눈치를 보게 됩니다.

(YTN, MBN,등 YTN은 눈치봐가면서 뉴스진행하다가 뒤짚어졌었죠)


이 때문에 한 때 9시 뉴스 시간이면 

상당한 시청률이 나오다가 국민이 외면하자 시청률이 모든 방송사에서 

뚝뚝 떨어지게 됩니다.


종이신문도 마찬가지여서 정부말을 안듣던 한국일보는 

사주를 압박해서 입단속하려다 폐쇄까지 되는 지경에 이를 정도입니다.


독재정권에서야 법이고 뭐고 들이닥쳤지만

이제는 법을 악용해서 언론사에 재갈을 물리고 혜택을 주는(돈을 주는)것으로

바뀌었을 뿐이었지요


국민들이 '믿을 만한 언론' 을 찾기 시작하면서

언론사들은 침체일로인 국민의 눈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아무리 혜택을 받아도 언론이 국민에게 외면당하면 팔리지가 안고 안보니까

적자는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때문에 언론사에서 신뢰받는 언론인으로 여겨지는 손석희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했습니다.


그리하여 손석희는 결심을 했는데 

중앙일보의 JTBC로 갔습니다.


여기서 손석희는 '보도국장' 아니라 '보도국 사장' 이라는 전대미문의 계급인데

바꿔 말하면 '내가 하는 뉴스에 간섭하지 마' 라는 직급입니다.


JTBC사주도 손석희를 해고하지 않는 이상 윽박지를 수가 없고 

한마디 하는 것이 다일 정도지요


중앙일보의 방송인 JTBC이지만

보도 내용은 신문인 중앙일보와 JTBC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 JTBC는 종편방송임에도 뉴스에 관한 한 신뢰도 정점을 찍습니다.


손석희의 모토는 '친정부' 도 '반정부' 도 아닌

'국민의 알권리' 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JTBC가 바뀌는 데는 손석희가 오자마자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차츰차츰 바뀌어 갔는데요


간간히 지나친 보도행태로 사과방송도 나오기는 했으나 

이럴 때 마다 손석희는 말그대로 JTBC를 박살낼만큼 승질을 부려가면서

바뀌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일례로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손석희 : '국민의 알권리에 부합하려는 취재경쟁은 좋은 일이며, 옳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언론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기자의 자격을 의심해야 합니다

          물론 언론사도 이익은 필요합니다. 자선단체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이익은 국민의 선택에 의한 이익이어야 할 것입니다.

          혹여나 이익을 앞세우는 그런 것이 있었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가 속한 방송사로서 , 또한 언론인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장이 자기 방송사를 까대면서 사과를 하고 

JTBC보도국에서는 폭풍이 불었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손석희는 국민의 알권리라면서 정부를 서슴없이 까댔는데

(물론 잘한 것은 칭찬도 합니다만 정부가 워낙에 칭찬 할만한 뉴스가 거의 없죠)


이번에 경찰에 소환되면서 

언론중에서 가장 객관적이라 평가 받는 만큼

'손석희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한 것이 아니냐' 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소환되는 이유는 선거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무허가로 가져다가 보도했다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출구조사 자료를 퍼갔다는 겁니다.


누군 몇억씩 내고 사람고용해서 자료 만들었더니 

JTBC에서 낼름 자료만 챙겨가더라. 라는 것이 이유인데 

물론 남의 자료를 불펌하면서 보도하면 고소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이것이 수상쩍은 것은 JTBC는 '출처를 밝혔는데 왜 불펌이냐?' 하고 있어서


[다른 언론에서 발표한 것을 출처를 밝히더라도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발표해야 되는가?] 라는 문제가 생겼고


두번째는 경찰에서 

'소환 통보 두번했는데 안와서 이번에도 안오면 구속영장 신청할 거임' 라는 대목인데


JTBC에선 '당신네 경찰이 관계자 오라고 해서 관계자 보냈더니

            이제와서 손석희가 두번이나 안왔다는게 뭔 말이야?


           [받는 사람 손석희 : 문제가 된 관계자를 보내주세요] 이게 

           손석희 소환명령이냐? 게다가 문제가 될 것은 뭔데?]


이런 상황으로서 


두가지 이유로 '손석희 길들이기가 아니냐' 라며 국민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손석희 경찰소환 논란으로 이미 손석희는 더럽혀 졌는데


첫째 : 양심적인 언론인 이란 이미지가 더렵혀 졌고

둘째 : '중립적' 인 언론인에서 '반정부적'인 언론인으로 낙인을 찍고 있습니다.


이것은 손석희가 출두를 하던 하지 않던지 

이미 오명을 뒤집어 쓴 상태로 손석희는 한방 먹은 상태입니다.


손석희가 계속 얻어 맞을지 카운터를 날릴지

혹은 눈치보고 알아서 길지는 현제진행중에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흔한 여당의 물타기 수법, 두번 이상 속는놈들이 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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