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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총학생회가 축제를 위해 고생한 노동자분들을 위해 잔치

by 잡글서점 2015. 5. 31.

경희대학교 총학생회가 축제를 위해 고생한 노동자분들을 위해 잔치


최근 덕성여대의 행보도 참으로 귀감을 살만했는데 경희대학도 지성대학으로써의 풍미를 여실히 드러내 모 여대랑 하늘과 땅차이네요. 앎을 실천하고, 서로 살아가는 사람다운 세상을 위한 배움의 장터로 더욱 빛나길 기원합니다. 박수가 저절로 치고 싶어지네요. 훈훈합니다.


[경희 가족 한마당]

"고맙습니다. 오늘 축제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입니다."


축제기간 고생하신 모든 경희가족에게

저는 올해 4년째 축제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동안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힘써주신다는 것은 올해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주점을 하다가 전깃불이 나가면 총학생회에 요청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 생각을 했었고, 쓰레기는 봉투에 나눠담아서 놔두면 축제 다음날엔 그 자리가 깨끗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 부끄러운 생각이었죠. 하지만 이런건 당연한 게 아니었습니다. 늦게까지 전기를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꼭두새벽 일찍부터 나와 쓰레기를 치워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축제기간 차량통제를 해주신 주차팀선생님들도, 입간판 설치해주시고 치우시느라 고생많으셨던 영선반선생님들, 그리고 관리팀 선생님들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학생들도 축제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도 오늘만큼은 본인들의 축제라 생각하시고, 맘편히 먹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경희가족구성원인 학생, 노동자 모두 함께합시다. 축제기간 수고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29일 

총학생회장 이정이 올림.






cf) 오늘 행사를 위해 음식들과 상품들을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처 페이스북 경희대학교 총학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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