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동 스바라시 라멘 먹긴 했지만...

2015.05.22 23:00

 1년 반 전 쯤에 대전 유성점 스바라시 라멘 가게에 대한 카이스트 학생의 글이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 사건을 요약하면 손님이 먹은건 9천원인데 1만 5천원을 요구해서 계산이 틀렸다고 말했더니 사장이라는 사람이 다짜고짜 "아 시발..." 하면서 욕을 했던 사건입니다. 게다가 카드를 밖에 던지기까지 해 가게 좀 잘 된다고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 피해자 카이스트 학생은 사과를 요구했더니 사장이라 했던 남성은 "너도 욕해 c발놈아"라는 더 기가 찬 대우를 받았습니다.


음성 파일은 카이트 게시판에 첨부된 파일 주소 : 

http://ara.kaist.ac.kr/board/Food/446481/446481/file/49013


 열받은 네티즌들과 이전까지 방문했다가 불친절한 경험을 했던 많은 손님들이 불만의 글들이 네이버 지도에 쇄도했던 걸 기억나서 찾아보니 사장 해명 글이 적혀있더군요. 사장은 여성이니 알바생 잘못이며 자신도 피해자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바꿔 나가겠다던 글이더군요.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20352555


 흐음... 근데 일반적으로 알바생이 나 여기 사장이라고 대놓고 말할 수 있을까란 의심이 먼저 생깁니다. 사장 사칭하며, 영업 방해죄를 한 죄를 알바생에게 물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판결문이나 사건 경과를 블로그나 여러 커뮤니티에 해명글을 올린다면 신뢰가 갈지 모르겠지만요.



 가게 존폐 위기라면 그 정도는 하는게 일반적인 태도라고 봅니다. 창업해서 조금 벌려는데 한 알바생이 가게 망쳤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당신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2015년 5월 N 모 카페 글이 검색 되어 보니 사장이 자동차 튜닝으로 방송을 탔다고도 하더군요. 여사장님이 자동차 튜닝?(링크) -_-a 더 의심이 깊어지기만 하네요. 사장이 바뀐건지 아니면 잘 아는 관계일지... 진실은 본인들만 알겠죠 뭐... 결국 인상은 별로 좋지 않은 가게입니다.



  솔직한 마음은 유성점만 안간다고 될 건 아니라고 보는데 갑자기 라멘이 땡기고 식욕에 이성이 졌습니다. 마침 세이백화점 옆을 지날 일이 생겼고요. 대전 문화동 스바라시 라멘 가게에서 결국 쇼유라멘 한그릇 먹었습니다.




쇼유라멘 6500원 카운터 옆에 현금 계산하면 500원 깎아준다더군요.


차슈는 그럭저럭 있고, 숙주도 적당하더군요.




밑 반찬은 단무지, 김치(중국산)



면발은 그렇게 탄력있지는 않더군요

조금 단단하게 먹는 취향인지라..



메뉴판은 요렇게...



차라리 한번 가는 김에 8천원짜리 스바라시라멘 먹어볼 걸 했네요.


다시 근처가다가 방문할 것 같지는 않고...




면사리 추가는 2천원입니다.



우선 허기가 졌기에 완식을 했습니다.



 이전 먹어본 라멘집은 홍대 정문 앞 근처 81번옥 홍대점(아 여기 진짜 맵게 먹었던 추억이...), 이태원 천상 홍대점 등 홍대 근처 몇군데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먹어본 라멘이라 맛 비교는 못하겠고, 절대적인 느낌은 평범했습니다. 이 가격에 무척 맛있는거 바라는 것도 무리일지도 모르고 그런 기대도 안했었습니다. 맵거나, 느끼한거 먹기에는 속이 부담스러워 적당히 맑은 쇼유로 먹었는데 평범하게 시식했습니다.


 대전에 스바라시 라멘 점포가 몇개 있던데 유성 봉명동에 위치한 스바라시 가게랑 관계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관계 있다면 왠지 더 가기 싫어질거 같습니다.



가기전에 위치 검색했는데 자꾸 한신 휴플러스 보르미 아파트 안으로 표시되던데

홈플러스 옆길 건너편에 아파트 입구 맨 처음 쪽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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