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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학생 오빠를 치료하던 정혜신 정신과의사 일베에 분노.JPG

by 잡글서점 2015. 2. 4.

세월호 희생학생 오빠를 치료하던 정혜신 정신과의사 일베에 분노.JPG


세월호 어느 희생학생의 오빠.

죽을만큼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호하려면 자기는 집에선 눈물 한방울 보이면 안된다고 믿고 꿋꿋이 버텨온 아이. 상처입은 감정을 꺼내지 못하는 그 마음을 몸이 대신 앓느라 설사와 복통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몸이 반쪽이 된 아이.

상담 중에 그 아이가 단원고 교복을 입은 그 일베 사진과 글에 대해 얘기하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님, 서러워요. 왜 이렇게 조롱을 받아야하나요.." 아이가 처음으로 펑펑 울었습니다. 

감정이 나와야 진짜 치유가 시작되는데.. 그 날 이후 아이는 자기 속감정들을 아기가 첫 걸음마를 떼듯 어렵게 꺼내기 시작합니다.

눈물나게 고맙구나.. 이 일베 악마 자식들아.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526262330973652&id=100007696989041&pnref=story


일베 눈팅만 한다고 일베 자기도 별로라면서 들어가는 인간들은 

지들 욕 안먹으려는 얄팍한 수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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