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용의자 자수 완전범죄 노린 흔적도

지난 10일 사고 당시 임신 7개월인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지고 귀가하다가 뺑소니를 당한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윈스톰 용의자가 자수라는 뉴스가 보였었는데 확인해보니 자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부인이 경찰에 전화를 했던거라는군요. 남편이 윈스톰 차주인데 술마시고 운전하다 사고 낸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부인이 말했고, 아내가 자수를 권유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배드림에 활동중인 쉐보레 부품대리점 운영자는 며칠전 한 남성이 윈스톰 조수석 안개등과 커버를 사갔고 금일 낮에 흥덕경찰서 강력반분들이 탐문조사를 나와 해당 윈스톰 안개등 판매 이력을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CCTV와 카드거래내역을 가져가셨다니 검거는 시간 문제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범죄를 노리려는게 아니냐라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용의자의 비도의적인 태도에 더욱 분노했습니다.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1월 10일 새벽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강모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주목되었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강모씨는 어려운 생계 속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며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가지고 가다 이런 봉변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4월에 아빠가 될 상황이었던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심정을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사고 발생 전에 남편은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아기 태명)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 라는 내용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부인과 함께 임용 준비를 하다가 아내를 위해 자신은 포기하고 트럭 운전을 하면서 생활하다 이런 억울한 사건을 당한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범인에 대한 질타가 극에 달했습니다. 모 커뮤니티에는 사건 피해자의 대학 동기 분이 강모씨의 평소 착한 심성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꼭 범인을 잡았으면 하는 강한 바램을 많은 네티즌들에게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읽으면서 동정과 함께 범인을 향한 분노가 심해지더군요.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는 성에 때문에 판독이 어려워 결국 국과수도 번호판 판독 불가를 발표했으나, 네티즌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한편,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들은 cctv 이미지를 판독해서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 범인 유력 후보자를 특정짓기도 했습니다. 결국 12하 17X4 하얀색 BMW5 승용차는 아니고 윈스톰 차량으로 결론났습니다. 경찰이 처음 용의차량이라고 보여준 영상이 전혀 달라 네티즌 수사대들이 헛물을 켜고 말았던 것입니다. 윈스톰은 SUV인데 차량 틀 자체가 틀린데요... BMW이건 윈스톰이건 얼른 뺑소니 범인을 잡아서 강력 처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