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소셜 마케팅 온라인 업체 위메프 직원 채용 문제로 인하여 네티즌들에게 맹비난을 받았고, 가입자 탈퇴가 잇달아 결국 트래픽과 매출이 25%가까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이 얼마나 도의를 버리면 큰 타격을 입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단적인 예였습니다. 이런 기업의 갑질 태도가 얼마나 한국 사회에 만연하고 뿌리 깊이 정착되어 있는지는 파악이 안될 정도로 잇달으고 있습니다.
죠스떡볶이 갑질 논란 퇴사율 90%에 평균 근속일수 6개월
최근에는 떡볶이로 유명한 죠스떡볶이 즉 주식회사 죠스푸드가 황당한 이유로 직원들 퇴사를 종용하고 압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직원들 퇴사를 압박하여 지난 2014년 퇴사율이 무려 88%~90%에 육박하며, 아침 7시에 출근해 저녁 8~9시까지 근무하지 않으면 권고사직 대상이 되기도 하였답니다. 게다가 cctv를 통해서 감시를 했다니 노동권은 정말 무시되는 분위기네요. 평소 죠스떡볶이 구매 쿠폰이 저렴하게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던 뽐뿌도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죠스떡볶이 기업마인드에 대한 비판이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뽐뿌 베플에 등록된 글처럼 할인률이 높아지만 비난하며 불매운동에 동참하던 사람들도 뒤에서는 열심히 구매해서 먹으며, 싸게 샀다가 기뻐할거라는 내용을 담아 불편한 진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예전 다니던 직장에서 한 이사분과도 담화 할때도 당신이 농심 라면 안 먹으면 그게 기업에 타격을 줄거 같냐고 힐문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농심 라면은 먹지 않고, 현재는 남양 커피도 먹지 않지만 이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불합리함에 똑같이 대처해주신다면 아주 조금씩 그 영향력이 쌓여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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