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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갑질 사건 볼링장 도게자 강요 사건 당사자 체포

by 잡글서점 2015. 1. 20.

일본에서 지난달 시가현(滋賀) 오미하치만(近江八幡)씨에 위치한 볼링장에서 여성 점원이 손님에게 머리를 숙이고 바닥에 엎드린 즉, 일본식으로 깊숙히 사과하는 도게자(土下座, どげざ) 사진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27세의 남자와 함께 유흥을 즐기던 인물 소녀 2명을 강요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상대가 멋대로 도게자를 했을 뿐이다"라고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갑질 사건 볼링장 도게자 강요 사건 당사자 체포


 지난 달 6일 시가현 오미하치만에서 벌어진 볼링장 도게자 사건은 해당 여성 점원과 손님과의 문제로 벌어진 사진인데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고객이 상당히 국내로 표현하자면 최근 벌어졌었던 모 백화점 주차장 갑질 모녀 사건과 비슷했습니다. 진상 고객이었던 해당 남성은 빨리 도게자를 하지 않으면 가게를 부수겠다고 큰 소리로 윽박질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손님이 있는 앞에서 40분이 넘도록 도게자로 사죄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인간들을 DQN이라고 지칭합니다. 인터넷 슬랭으로 불량한 양키 등 비상식적이고 지식이 부족한 인간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경찰은 해당 그룹의 행방을 조사하던 중 27세의 용의자와 같이 있었던 17세의 여고생과 무직의 16세 소녀 3명을 관련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느 나라를 망론하고 또라이 법칙은 존재합니다. 특히 혼탁한 사회 조류에 바름을 억누르고 부정부패가 법을 위반하고도 떳떳하면 밑에서는 더욱 자신들의 범법을 당연시합니다. 딱 지금 시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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