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홍콩 행정장관 딸 렁차이얀 데모시민을 도발, 내 아름다운 신발과 드레스는 세금으로 산 물건! 홍콩판 마리 앙투아네트

by 잡글서점 2014. 10. 4.

 홍콩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의 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름다운 신발과 드레스 모두 세금으로 산 것이라는 등 데모대의 신경을 역린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미디어에 의하면, 홍콩 행정장관 딸은 페이스북의 프로필 사진에 게재된 목걸이가 개목걸이로 비교된 것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행정장관 딸 데모 시민을 도발, 내 아름다운 신발과 드레스는 세금으로 산 물건! 홍콩판 마리 앙투아네트


 "이 목걸이는 홍콩의 납세자 모두의 돈으로 산 것이다. 나의 아름다운 신발과 드레스, 클러치백도 모두! 아주 고마워!" 라는 조롱글을 올렸으며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업자일테니 "모두"는 아니겠지만" 이라고 도발적인 글도 추가하였습니다.


 실업자라 세금을 안낸 사람도 있으니 모두는 아니겠다는 말인데 참 말이 국민을 역린하는 부분을 딱 골랐네요. 개념이 없는건지... 렁춘잉 행정장관 딸은 22살로 영국 유학중이었고 올해 초에 유력지 편집장 습격사건을 둘러싼 투고로 화제가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합니다. 홍콩판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비판이 폭주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홍콩 행정장관 딸 페이스북 사진

 

머리 속에 뭐가 들은건지... 아버지가 실각하면 거덜날 것 같은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너무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https://twitter.com/HiroshiYamazaki/status/517250302269870081/photo/1


홍콩에서 10월 1일 30만명이 운집했었다는 트위터 사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