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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스미다가와불꽃 축제 대회가 아수라장으로 심각, 쓰레기들을 주차장에 투척한 사진

by 잡글서점 2014. 7. 28.

 한국을 가르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서국에서 흔히들 말하였지만, 일본은 외계인이 습격해와도 90도 인사를 하던 사진이 미국에서 풍자적으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만큼 일본은 사람들이 참 친절하다는 인식이 강한 편입니다. 타테마에와 혼네를 구분해야하는데 그런 분위기보다는 선진국이라는 선입견이 강해서 누구나 준법 정신이 강할 것이라 지레짐작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를 팍 깨는 사건이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일본 스미다가와 불꽃 축제(隅田川花火大会)가 열렸는데 관람객이 무려 9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서 37회째를 맞이한 금번 지역 불꽃 축제는 2만발의 불꽃을 쏴 올렸 박력있고 긴 불꽃을 선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꽃 축제 이후 여기저기 시민성을 드러내는 사진들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주차장으로 쓰던 장소가 쓰레기장으로, 자판기 옆, 도로 한편 쌓인 쓰레기 봉투는 보는 이들을 눈살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한명이 버린 후에는 덩달아 버리기 쉬운 심리이긴 하지만 매번 언론에서는 대회가 끝나고 청소를 하는 일본인을 보여주면서 본받자라고 하던 이미지랑은 많이 다릅니다. 너무 좋은 면만 보여주고 일본에 긍정적인 측면만 주입시키는 언론이 이런 모습도 보여주면서 공정해졌으면 좋겠네요.



https://twitter.com/c2680r/status/493051758789140480/photo/1



https://twitter.com/nw_hd1/status/493047169075519488/phot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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