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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비 절약 스티커 사기 잇달아...30~40%나 절약된다는 스티커를 50만원에 파는 사기 성행

by 잡글서점 2014. 6. 24.

일본에서 전기 차단기에 붙이는 마니어스 이온 효과로 전기비가 절약된다고 고액에 스티커(seal, 실)을 구매 권장했던 것이 각지의 소비생활센터에 컴플레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지난 21일 파악되었습니다. 국민생활 센터에 의하면 상담자의 대부분이 효과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 전기비 30~40%나 절약된다는 전기비 절약 스티커를 50만원에 파는 사기 성행


 원자력발전 제로에 대비하여 올 여름 국민생활센터의 담당자는 절약 효과를 내세우는 악질 상범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높였습니다.


 센터에 의하면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판매 출처의 세미나 등에 참가하여 실을 구입하도록 권유를 받은 케이스가 높았습니다. 또한, 다단계처럼 다른 사람에게 판매를 할 경우 이득을 챙겨주는 구조인 것으로도 파악되었습니다.





 실은 세로 2cm, 가로 5cm이지만 판매 가격은 30만원에서 50만원이 되는 고가 사기. 가게 내의 차단기에 부착하면 마이너스 이온이 발생하여 정전기를 온화시켜주고 전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전기비의 30~40%가 절약된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을 둘러싼 트러블은 지난 2013년부터 발생하였으며, 일본 각지에서 고령자를 타켓으로 번졌습니다. 


무슨 전기비의 30~40%가 절약된다는 망언을 믿다니... 노벨상 감인데 말이죠. 역시 속이는 타켓이 잘 모르는 노인들이네요. 국내에서도 렌지후드 필터를 갈아야한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부 커뮤니티에서 판매 가격이 터무니 없는 사기성 판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돌다가 우연히 렌지후드 교체건까지 걸리면 업자에게 커미션을 받아서 수익도 남겨먹었겠죠. 인터넷에서 렌지후드 필터 교체 방법이나, 렌지후드 필터 가격만 찾아보면 쉽게 비교할 수 있지만 노인 분들은 상대적으로 인터넷으로 검색을 잘 못해서 이런 사기에 당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전기비 요금에 대한 논란과 사기 사례가 가열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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