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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제 이슈, 사회, 정치

일본 야후 1엔 동전이 280만엔 한화 약 3천여만원에 낙찰 화제

by 잡글서점 2014. 3. 14.

일본 야후에서 1엔짜리가 280만엔, 한화로 약 3천만원에 낙찰되었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10원짜리가 3천만원으로 둔갑했을까? 


일본 인터넷 옥션 야후에 출품된 1엔짜리 동전은 153건이나 되는 치열한 낙찰 경쟁 이후 최종적으로 280만엔에 낙찰되었다. 그 궁금증이 커지면서 일웹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사연인즉...


인쇄가 어긋나서 연도 표기인 헤이세이(平成) 문자가 겨우 간신히 일부만 찍힌 코인이다.(사진 아래 참고)


이런 동전은 에러코인이라고 지칭하는데 일본에는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50엔 동전에 구멍이 없거나, 인쇄가 어긋나는 등의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이런 경우 동전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소성으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된다.





1g 남칫한 알루미늄이 3천만원이라니 좀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다.


과연 저게 현명한 소비자냐고 지적하고 싶지만 자기들만의 만족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데 그냥 관심이 가기만 한다.


친구가 산다면 뺨을 때리고 말류하고 싶다.




암튼, 화제가 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가짜가 아니냐? 조폐국에서 다량으로 만들어 팔면 돈 좀 벌겠다. 가짜를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출품한거 아니냐? 무슨 에러코인에 기스가 저렇게 많냐? 가짜가 분명하다. 역시 일본 방사능의 영향으로 맛이 갔나? 이런게 가치가 있냐 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http://page12.auctions.yahoo.co.jp/jp/auction/p386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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