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의 민주화를 반대로 사용하는 좋지 못한 관념에 반발한 듯한 민영화를 반대 버튼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일간워스트(일간워스트 저장소 http://ilwar.com/)가 금일 스스로 불법 유해 정보 사이트 차단을 자처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운영자는 디도스가 너무 많아서 warning.or.kr로 302 redirect를 보내고 금일 저녁 6시 경에 재개장한다고 공지하여 아래와 같이 새롭게 오픈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차단한거 아니냐고 의심을 했지만 해당 관계자는 차단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빠른 조치를 할리도 만무부당하고요. 오히려 궁금증을 키운 운영자의 센스가 먹혀들은 셈입니다.
일간 워스트는 재밌는 말투들이 많은데 일베의 노노를 대항하기 위해서 농농을 쓰던가 동학농민운동을 벌이는 한편 다카끼마사오체라고 끝에 사오를 쓰는 사오체를 쓰는 경우가 다발하였습니다.
원래 일간워스트를 영문으로 표시하면 il + worst의 wor가 아니냐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일베와 전쟁을 뜻하는 의미로 war 도메인으로 사용하였으며, 지난 11월 말인 한달 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염원을 모아, 새 사이트로 이사갑니다.
현재 게시판 데이터 이전 중이며, 재개장은 몇일 걸리니 당분간 여기서 놀기로 해요!
익명이 아닌게 아쉽지만, 일베라면 못쓰겠죠?
익명 필요한 분들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현재 코멘트를 페북을 연동해 일베충의 실명 접근을 꺼려하게 만드는 한수를 두고 있습니다.
일간워스트 운영자 트위터 : https://twitter.com/rainygirl_
더군다나 트위터에 만화가 마인드C씨는 자신의 그림을 써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변희재 수컷닷컴에서 무단으로 캐릭터를 도용하고 자신 멋대로 저작권 허가 받았다고 했다가
들통하는 상황과 정 반대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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