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빡친 외국인(+갤럭시 S4 문제 유튜브 동영상)

요약 : 삼성 좋아하던 외국인 유저가 갤럭시 S4 사용 중에 충전단자가 녹아 유튜브 올렸더니 삼성이 동영상 내리면 교체해준다며 편지 보냈지만 내용도 사과 느낌도 안들어서 빡쳐서 유튜브에 편지를 낭독, 유튜브에 80만 재생에 가까우며, 추천수도 1만 2천을 넘음.

삼성 아마도 : '헉? 국내랑 혼동해서 대처했네' , '상담 직원의 개인적 일탈 행위일뿐' ???

국내 소비자 호객 취급하듯이 했다 삼성 오와콘

외국서 갤럭시S4 쓰는 유저가 빠충 꽂아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충전기 단자랑 폰이 타버린 사건이 발생,
교환을 요구하니까 삼성 측은 "탄 증거가 필요하다." 고 대답함.

빡친 유저가 증거영상을 유투브에 올림

그리고 삼성이 이걸보고 유저에게 편지를 보냄.

유튜브 영상 내리라고, 소송 안하겠다는 각서와 삼성은 책임이 없고 증인 앞에서 사인하고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비슷한 모델로 교환해주겠다고 적혀 있었음.

그리고 빡친 유저는 유튜브에 삼성에서 온 편지 낭독을 올림.

현재 조회수 65만을 돌파

안녕? 충전 중에 불탔던 갤럭시 s4에 대한 추가 정보를 가져왔어. 이거 불탔던거 기억하지?
난 이거 충전시켜놓고 자러 갔었는데, 전선 타는 냄새가 나서 깨서 보니까 폰에 불이 붙어있더라.
이거 매우 기분 나쁜 경험인데 이게 폭발할 수도 있고, 만약 폭발하면 방안에 있는걸 다 태워버릴 수도 있으니까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걸 보면 바로 제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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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가 삼성에서 온 편지를 한 통 받았거든.

쭉 훑어봤는데 걔네는 나더러 유튜브 영상을 내려달라고 그러더라.
좋아. 난 괜찮고, 말이 되긴 해. 왜냐면 걔네는 사업을 하는 입장이니까.
근데 이걸 읽기 시작하면 이게 다 개소리라는걸 알 수 있어.

왜냐면

내가 전에는 애플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거랑은 다른 상황이지만 결함이 있었어.
그 폰을 가지고 애플에 들어가서, 업로드된 유투브 비디오들이 수없이 많지만,
애플은 그래도 핸드폰을 직접 가져가서 새걸로 바꿔줘.
왜냐면 걔네는 이게 산술적인 걸 넘어서 진짜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는 걸 알거든.

삼성에 관련된걸 읽었는데 배터리가 잘못되서 아파트 화재가 나고 다른 문제들이 생겼어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해야될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알게 하는거야 (알려주는거야)
근데 삼성이 보낸 편지에서 말하는거는 내가 너네한테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면 안된다는거야

여기서 말하고 있는 기본적인거는 나는 유투브 동영상을 내리겠다는 사인을 해야되고
그리고 이거랑 동급의 모델로 바꿔줄거라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 모델인지 누가 알겠어?

그리고 이 계약서에 사인(유투브 내리는 것에 대한 계약서)한 사실 조차도 말하지 못하게 해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 보고 "야 그때 그 폰 어떻게 됐어?"라고 물어봐도 이 상황에 대해서 말할 수가 없는거야.

추가로 내가 이거 사인하면 후에 생길 문제에 대해서 클레임을 걸 수 없어. 진짜 헛소리만 잔뜩 써놨어.

이해할 수 있어. 사업하는 입장에서 보면

삼성은 지들이 좆됐다는걸 알게 될거고 날 열받게 했어
그리고 입막음을 통해서 이득을 얻을려고 해왔어.
받지 않아도 될 새 폰을 주고 이딴 거지같은 계약서에 사인하길 요구하고...
이거 봐. 미친 소리만 가득하거든?

나 이거 스캔해서 PDF 파일로 업로드 할거.

다시 한번 경고할게 있는데, 니가 만약에 갤럭시 s4를 사려고 하거나 아님 벌써 가지고 있다면...

조심해. 이거 폭발할 수도 있어.
충전해 놓고 밖에서 친구랑 놀고있는데 갑자기 집에 불이 날 수도 있다고!

아 그리고, 이런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면 이거 정식 문서기 때문에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는걸 알아야 돼.
니가 이거 사인하고 다음 폰이 폭발한다면 니가 다 커버해야 돼.

"니 폰만 두번 터지는게 말이돼? 그리고 넌 계약서에 사인도 했어. 더 이상은 안돼" (같은 이야기를 들을 거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