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황당한 뉴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 교사 부부가 알몸으로 쇼핑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CCTV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초등학교 교사 부부라는데 아파트 입구 근처 슈퍼에 알몸으로 활보하다가 신고로 경찰에 인계되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이런 행동을 했다면 정신 이상자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부부가! 게다가 초등학교 교사 부부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정말 사회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당 영상 및 사진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08/28/20130828000540.html
네티즌들은 이 상식에 벗어난 행동에 왜 벗었는지 수긍하기 힘든 모습들을 보이면서 무슨 약을 한게 아니냐는 의심글들이 쇄도하였습니다. 또한, 시각 불편함에 불만을 내뱉는 네티즌들도 많았습니다. 일부는 진격의 거인 매니아가 아니냐는 우스게 소리를 했으며, 원주의 ㄷㄱ동, 롯데마트 ㄷㄱ점이라는 정보까지 빠르게 파악해서 추측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찾다보니 남편은 교사가 아니고 여자만 교사인 여교사라고 합니다. 여교사 부부의 알몸 쇼핑 아니, 스트리트 스트립 수준인데 이런 행동을 한 원인이 관심이 쏠리네요.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던 주민 중 한명이 저런 행동을 보인다면 상당히 곤혹스럽고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해당 여교사는 질병휴직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하는데 아마 복직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쓰가 너무 쌓여서 일탈된 행동으로 저지른 행동인지, 아니면 일부 SOROO과 같은 사이트에서 야외 촬영 사진을 찍으려는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충격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네요. 예전에 거리에서 성행위를 했던 여교사에 대해서는 일말의 동정심도 없지만 이번 사건은 그 원인이 참 궁긍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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